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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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장 2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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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하나님의 영(성령)이 그의 위에 강림하리라!

본문: 이사야 11장 2절, 그리고 그의 위에(강조) 여호와의 영이 강림하리라(settle down). 곧 지혜와 분별의 영이요, 지략(모략)과 용기(valor)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로다.


신자인 우리로서는 성령(the Holy Spirit)에 대하여 참으로 이해하는 바가 좁고 얄팍하다. 즉 ‘거룩하신 영’ 혹은 ‘성결의 영’(죄인을 거룩케 하시며 성결케 하시는 영)이라는 정도, 또한 ‘하나님의 영’(하나님의 보내신 영)이시며 ‘그리스도의 영’(그리스도의 임재의 영)이시라는 정도이다. 쉽게 말하면 성부, 성자, 성령(=삼위 하나님의 본질)을 가리키면서 서로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입니다. 요한복음에 의해서 ‘보혜사’(곁에서 돕고 위로하시고 중재하시고 대변하심…등) 정도를 추가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새순(the Branch)이신 메시아께서 오시면, 하나님의 영이 그의 위에 강림하셔서 세상(땅)에서 어떤 통치(다스림)를 펼치실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특히 하나님의 영(성령)은 짝을 이루는 세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오늘날 세속에서 하나님의 보내신 메시아(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신자에게도 말씀을 통해서 더욱 이런 은혜(성령의 구체적으로 일하시는 은혜)가 경험되길 소원합니다.


1. 지혜와 분별의 영이요!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통치자로서 온전한 분별력을 펼치게 하셨던 일을 기억합니다. 두 창기가 왔는데 죽은 아이는 서로 자기의 아이가 아니라고 하고 살아 있는 아이만 서로 자기의 아이라고 주장하였던 겁니다. 여기서 솔로몬은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판결을 함으로써(=양편을 나눔으로써 참 어미와 가짜 어미가 분별되었다. 출애굽기 21:35의 적용이다) 올바른 통치권을 펼쳤던 것입니다. 솔로몬에게서 지혜와 분별의 영이 분명하게 역사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우리의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는 생전에 더욱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통치(다스림)을 어떻게 펼치셨는지를 네 복음서를 통하여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모략(counsel=상담과 변호)과 용기(valor, strength)의 영이요!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인을 돌로 치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의 악의를 잘 파악하시면서(=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절제절명의 여인을 변호하고 살리시려는 지략을 펼치면서 또한 만약에 여인을 살린다면 자신을 모세율법 파괴주의자로 몰아세우려고 한다는 그 올가미도 파악하면서), 동시에 담대한 용기를 가지시고 살기 가득한 군중을 물리치셨습니다(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면서… 너희들 중에 죄 없는 자가 가장 먼저 돌을 던지는 자가 되라. 요한 8:7). 성령은 결코 우리를 소극적으로 움츠려들게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성령)께서 믿는 자에게 주신 것은 결코 겁내고 소심한 마음(영)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가르칩니다(딤후 1:7).


3.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로다!

지식의 영이라고 할 때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지식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 아들과 그분의 뜻과 사랑에 대한 지식을 가리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까지 고백합니다(빌 3:8). 더욱이 이 지식의 특성과 궁극적인 목적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영임을 알립니다(예수님께서도 여기에 철저하게 복종하셨습니다. 마 4:10=신 6:13,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이렇게 성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 말로 죄악을 물리치는 길이요 사단과 귀신과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죄인으로 살면서 육신을 지닌 인생이 어떻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속성을 다 알고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말씀(66권)을 통해서 드러내어 알려주시고 경험케 하시려는 것만큼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요셉)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창 41:38)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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