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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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6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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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유일한 길임을 알라(2)!_자기선언6

본문: 요 14:1-6


3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하던 예수님이 자신을 제자들이 잠시 따라올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도마 등 제자들이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무슨 일이지? 주님 가는 곳에 우리가 갈 수 없다니? 이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며 자신이 가는 목적지와 여정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첫 번 째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제자들이 앞으로 머무를 처소를 준비하러 가시는 것이라고 이유를 말씀합니다 (본문 2절). 

두 번 째는 처소를 예비한 후 다시 오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재림을 말씀하십니다 (본문 3절 전반).

세 번 째는 제자들을 데리고 또 다시 아버지집 천국으로 올라 가겠다는 것입니다. 즉 영원한 천국으로의 귀환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본문 3절 후반).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자신이 앞으로 갈 이 같은 길을 제자들이 지금은 모르지만 장차 알게 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본문 4절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나아가 예수님은 자신만이 유일한 진리와 생명의 그 길이라고 선언했습니다(본문 6절).


과연 제자들은 나중에 이같이 예수님이 예언한 말씀대로 진리와 생명의 그 길을 알게 되었나요?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그들이 알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오늘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또한 예수님이 간 길을 알 수 있을까요? 

나아가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에 살펴본 바처럼 제자들은 예수님이 잡혀 돌아가시기 전날 밤 유월절 까지만 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도, 심지어 부활하실 때에도, 부활 후 40일째 승천하실 때에도, 10일 동안 간절히 기도하며 “부어 주시리라 약속한 성령님이 오순절에 강림하시기 직전까지도, 그들은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서야 비로소 그들은 주님이 가신 그 진리와 생명의 길을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즉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임하신 성령 하나님이 제자들에게 확실히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바로 전날 밤에 유월절 설교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6장에 기록된 그 설교에서 예수님은 자신과 똑 같은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제자들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요 14:16).

그런데 이 보혜사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알게 하시며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케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14:26).

나아가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 일을 알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6:13-14).


이 약속의 말씀들이 성령강림후 그대로 성령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에게 이루어졌습니다. 드디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가신 길과 앞으로 오실 길을 제자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 강림사건에 이어 12제자를 대표하여 오순절 설교를 행했습니다. 다윗의 글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생명의 길”을 보게 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 (행 2:28).

솔로몬 행각에서의 설교를 통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증거했습니다.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3:15).

나아가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심을 알게 되어 증거했습니다.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벧전 3:22). 

목자장 되신 예수님이 다시 세상에 오실 재림을 알렸습니다 

“...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 (5:4). 

마침내 “그 길” 되신 예수님의 약속대로 12제자는 물론 그리스도인인들이 구주 예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벧후 1:11), 거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됨을 확신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3:13).


심지어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길을 따라 사도 요한을 제외한 모두가 순교했습니다. 그리하여 장차 마지막 날에 도래할 새예루살렘 성의 열 두 기초석에 12사도의 열 두 이름들이 적혀 있습니다 (계 20:14).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으면 예수님이 이미 밟고 가셨던, 그리고 앞으로 가게 될 그 길을 알게 됩니다.

그 동안 인생을 지내며 밟았던 낡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길이 아니라, 새롭고 산 길을 알게 됩니다 (히 10:20).

이 현세에서도 “그 생명과 그 진리의 그 길”을 따라 갈 때마다 돕는 은혜를 얻습니다 (히 4:16).

우리 모두 늘 성령 충만하여 이 같은 축복의 길을 가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밟아야 할 이 세상에서의 고난의 길이 잠시 있습니다. 예수님이 짊어지고 가셨던 십자가 고난의 길입니다.


예수님도 이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하였습니다 (히 5:8).

앞에 있는 즐거움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견디었다 했습니다 (히 12:2).


그렇습니다. 이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그 길”은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좁고 협착한 길입니다. 때문에 그 길을 찾는 사람은 적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 7:14).

그러나 주님은 단연코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라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3절).


나아가 자신을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혹시 신앙생활하시면서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고 지금 고통의 길을 걷고 있으십니까? 조금만 더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길은 잠시 동안 험난하고 좁지만 축복 (렘 7:23)과 생명 (렘 21:8)의 길입니다.


오늘날 베드로와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우리를 하늘나라 천국 아버지 집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아시길 간구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감화 감동, 충만케 하심으로 이 생명의 진리를 아시게 되길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세상에서 잠시 동안 밟아야 할 고난과 십자가의 길이지만, 우리 모두 유일한 “예수님의 그 길”을 알고 따라 감으로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그 진리와 그 생명의 그 길”을 걸어가며 얻는 생명과 축복이 놀랍게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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