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장 11-1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제목 :  예수의 흔적

본문 : 갈라디아서 6:11-17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게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에 보내는 편지를 큰글자로 썼습니다. 

바울은 본 서신의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직접 펜으로 썼으며 또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특별히 강조해야 할 부분을 큰 글씨로 썼을 것 입니다.  

예수를 전한다는 거짓 선생들이 거짓을 얼마나 심어 놓았는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사도 바울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강조하며 편지를 큰 글씨로 썼습니다.  

거짓선생들은 형식 주위자이며 위선자들 입니다. 

복음의 진리의 기본 정신을 전하지 않고 외형적인 것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할례는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과의 약속 입니다. 이방인들이 이 약속을 따라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방인이 할례를 받는다고 유대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조하는 자들입니다.

거짓 선생들은 율법주의자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진실하게 지키려는 유대인이라기 보다는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사는 기회주의자들 입니다. 그들은 외형적인 겉치레만을 중시하는 자들이며 겉과 속이 다른 자들입니다.

거짓선생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외형적인 모습만을 갖추기 위한 것 입니다. 그들은 단지 육신의 유익을 위해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할례를 요구하는 율법주의 거짓 선생들은 그리스도를 선생이나 선지자 중의 한 사람 정도로만 인정하고는 있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기피하고 싫어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할례를 부인한다면 그들은 전통적인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육체의 흔적을 신뢰하는 거짓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갈라디아 교인들이  할례를 받음으로 자신들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려고 했습니다

거짓 선생인 율법주의자들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부끄러워하고 할례를 자랑하는 반면에 사도 바울은 가짜 교사들이 피하는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세상적으로 잘나가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뵌 후에 단번에 변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제 세상의 것들로부터 자유해 졌습니다. 세상의 자랑들을 다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것들을 다 배설물과 같이 버렸다고 고백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 즉 BORN AGAIN 만이 중요합니다

이 규례를 행하는 자 에게는 하나님의  하나님의 평강과 긍훌이 있을 것 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안에 가짜 교사들로 인하여 미혹되는 교인들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랜 전도 여행중에 받은 수많은 고난의 흔적이 있습니다

바울에게 있는 예수의 흔적은 예수의 고난에 참여함으로 받은 거룩한 증표입니다,

거짓교사들이 자랑하는 '육체의 모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의 흔적 입니다

우리들도 진리의 복음를 따르며 우리안에 예수의 흔적이 남게 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