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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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3장 1-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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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3:1–16 말씀묵상

제목: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더 신뢰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형상(우상)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은으로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절하는 어리석음을 꾸짖습니다. 그들은 바알이나 금송아지, 은송아지를 통해 복을 받고자 했습니다. 우상은 말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참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죄를 지적하시고, 삶의 방향을 바꾸라고 하시며, 귀찮게 하시는 분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책임지는 사랑, 간섭하는 구원자이십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들의 삶을 “아침 구름, 이슬, 쭉정이, 연기”(3)에 비유하십니다. 즉, 보이는 우상이 실체가 아니라 덧없는 헛됨임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금은 보화, 명예, 욕망의 형상은 결코 우리를 붙들어 주지 못합니다. 잠시 마음을 위로할 수는 있어도 영혼을 붙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4)


“알지 말 것이라” “다른 신들과 관계를 맺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을 이끄신 분도, 광야 40년을 인도하신 분도, 가나안 땅을 주신 분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사실을 잊고 보이는 우상에게 절했습니다.


하나님은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나를 잊었다”(6)고 말씀하십니다. 물질의 풍요는 죄가 아니지만, 그 풍요가 하나님을 잊게 만들 때 죄의 도구가 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삶에 하나님보다 물질, 시간, 쾌락, 편안함이 우선시될 때, 우리도 은송아지를 섬기는 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형상이 없지만 말씀하십니다. 간섭하시며 우리를 고치십니다. 


그분만이 구원자 되시며, 그분만이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은송아지를 부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씀이 아닌 내 생각을 따라가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지만 말씀하시고, 형상은 없지만 동행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서 은송아지를 깨뜨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부담이 아닌 기쁨으로 받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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