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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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 묵상 [이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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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프로세스


골2:6-7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성향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선의를 베풀어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뒤에 혹시 숨은 동기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분들입니다.


삶을 너무 ‘치열하게’ 살아오셨기 때문입니다. 평안을 잘 누리지 못합니다. 매사를 자신의 이론에 맞춰 따져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래서 ‘놀아도 노는 게 아닌’ 그런 분들입니다.


은혜를 받아도, 은혜를 누릴 줄 모른다면 이제 ‘삶의 쉼표’를 찍어야 합니다. 어떻게 삶에 쉼표를 찍고 누릴 수 있을까? 먼저 그리스도를 주로 삼고, 그 안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사도 바울은 명합니다. 우리 삶을  ’리셋‘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과 감사로 리셋하는 것입니다.


신경심장학이란 현대의학이 있습니다. 신경심장학이란 뇌를 연구하듯이 똑같이 심장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신경심장학에 따르면 심장과 뇌는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소통한다고 합니다.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밀접하게 소통을 하는데, 두뇌의 판단에 따라 심장박동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심장에서 보내는 특정 신호가 감정이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즉 화가 나서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하다기보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수가 그 사람을 불안하고 짜증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 유기적인 관계입니다.


그래서 심장박동수를 가장 이상적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정서를 찾고자 실험을 했습니다. 즐거운 일을 상상해 보게도 하고, 명상을 시키기도 했으며,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게도 했습니다.


그런데 심장박동수를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순간은 ‘감사’의 정서를 느끼는 상태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감사가 심장박동수의 변화주기를 더욱더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편안한 휴식이나 심지어 수면 상태에 있을 때보다도 심장박동수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었습니다. 감사가 신체의 기능을 가장 적합한 상태로 변화시켜주는 것이 의학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길이 바로 진정한 ’감사‘의 삶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진정한 감사입니다.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음위에 굳게 선 사람은 감사를 넘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사람들과 사이에서도 서로 마음을 통하게 하는 통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서로 친한 친구가 되어가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우정이나 애정은 오래가지를 못합니다.

  

가정에서 부부관계도 서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행복한 관계가 됩니다. 부모자식과의 관계도 서로 감사할 일을 찾아 감사할 때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게 되고 우리의 믿음도 더 성숙해질 것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미래의 무언가를 내다보며 열심히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작은 어려움에도 쓰러져 포기하는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가 인생에서 지치지 않고 성공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삶이 힘겹고 어려울지라도 분명한 꿈과 희망이 있다면 지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아무 것도 지니고 있지 않더라도 미래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할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희망의 언어인 감사로 넘치게 하라고 사도 바울은 권면합니다.


그것이 온전한 믿음으로 ‘리셋’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양 속담 중에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불평을 일삼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 그 불평의 열매를 따먹게 마련입니다. 반면 감사는 그에 상응하는 열매를 가져올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행복을 증가시켜 줍니다. 행복은 결국 감사에 비례합니다.


오 주여

우리의 언어를 ‘희망의 언어’로

리셋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도 불평대신 

감사로 리셋하게 하소서

믿음의 언어, 희망의 언어로

리셋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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