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9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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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많은 대다수의 나무들과 동산중앙의 두 가지(생명, 선악)의 나무
본문:창세기 2장 9절, (에덴동산의) 땅으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이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음식)에 좋은 모든 나무(every tree)가 나게 하셨더라. 또한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나게 하셨더라).
1. 동산의 수많은 대다수의 나무들(every tree)은 사람의 육적인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는 과실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육적 생명을 유지하는데 과일나무들과 신선한 호흡에 필요한 푸른 나무들, 또한 물(강)의 근원이 있어서 동산의 나무들을 살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식수를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이는 대부분의 과실수들과 강물은 사람의 육적인 생명을 유지하고 지탱하도록 하는 방편이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훨씬 더 중요한 나무가 뒤에 나오기 때문이다. 바로 진짜 생명(육적 생명이 아닌 신령한 영적 생명)과 선악(하나님의 보편적인 세계통치)을 알게 하시려는 방편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2. 동산 가운데(=동산 중심에), 즉 모든 사람의 눈을 집중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관심을 두도록 하듯이, 매우 독특하고 귀중한 나무(두 가지)가 소개됩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유지하고 지탱하는 육적 생명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영적 생명, 선악 통치)을 깨닫고 관심을 가지면서 살기를 바라신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한다면 사람이 평생에 걸쳐서 자기의 육적 생명을 유지하고 지탱하는데 수많은 식재료(과실들과 식수…)가 필요할 수 있겠지만, 이것들보다 더욱 소중하고 귀한 것(생명, 선악)에 마음을 두면서 살기를 바라신다는 뜻입니다.
3. 이런 관점에서 시편 1편은 의인은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악인은 멸망하리라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세계통치의 원칙을 선언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후에=육적 양식 제공 후에) 예수님께서 훨씬 더 강조하셨습니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51절)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하루의 삶도 이방인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추구하는 자가 되지 마시고 참된 생명을 누리시고 하나님의 보편적인 세계통치(선악구별)에서 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