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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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장 35-4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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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35-40 말씀 묵상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제목: "깨어 있으라" 


누가복음 12:35-48절에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경각심과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 가지 비유가 소개됩니다. 


1. 주인을 기다리는 충실한 종의 비유 (35-38절): 


충실한 종은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깨어 있으며, 준비된 상태에서 주인을 맞이합니다. 이 비유는 마태복음 25:1-13의 열처녀 비유와 유사하며, 신앙의 준비성을 강조합니다. 


2. 도적의 비유 (39-40절):

주님의 재림은 예상치 못한 때에 불시에 임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항상 경계하고 깨어 있어야 하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 합니다. 


3. 선한 종과 악한 종의 비유 (42-48절): 


재림 때의 상급과 심판을 강조하며,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적극적인 봉사와 충성을 요구합니다.

선한 종은 주인의 뜻을 따르며 충실하게 봉사하는 반면, 악한 종은 주인의 뜻을 저버리고 방탕하게 행동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자들은 그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31-32).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합니다"(35). '띠를 띠다'는 현재 준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충실한 종은 주인의 필요에 즉시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충실한 종은 혼례식에 간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의 도착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6절).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37) 여기서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준비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가 예상보다 늦을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하며, 이 점이 종들의 자세를 판가름합니다.

깨어 있는 자들만이 복을 받습니다. 즉, 나태해지지 않고 항상 주님을 기다리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하게 되면 영적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주님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항상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인이 혹 이경에나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38)

로마식 이경(오후 9-12시)과 삼경(새벽 12-3시)에 따라, 유대식으로 말하면 밤 12-2시와 새벽 2-6시를 가리킵니다. 이는 종들이 온 밤을 세우며 주인을 기다리는 인내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라고 하십니다. 마귀의 책략에 대항하기 위해 항상 깨어 자신의 마음과 상태를 살피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영적으로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이어가며 깨어 있는 종으로서 충실히 주님의 뜻을 따르고, 언제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다시금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항상 깨어 있는 종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르며 충실히 봉사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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