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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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1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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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1:1-18 말씀 묵상

제목: 이스마엘의 반역과 그다랴 살해

찬송: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바벨론 왕이 유다를 멸망시킨 후, 남은 백성들을 관리하기 위해 그다랴를 총독으로 세웁니다. 그다랴는 예레미야와 미스바에서 백성들과 함께 영적 부흥을 꿈꾸지만, 이때 이스마엘이라는 악한 인물이 그다랴를 암살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였으니 누가 능이 이를 알리요."(렘 17:9)


이스마엘은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고위직 인물로 소개됩니다. 그는 왕의 장관이었고, 그다랴를 중심으로 한 점령군 정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다랴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결국 그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이 사건은 그다랴가 미스바에서 이스마엘과 함께 떡을 먹고 있을 때 발생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다랴에게 환대를 받으며 함께 식사하는 중에 그를 죽입니다. 내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인 동시에 신뢰와 우정의 상징인 식사를 통해 가장 비열한 배신을 저지른 것입니다.


“내 떡을 먹는 자가 내 발꿈치를 들었다 함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이는 예수님은 유월절에 제자 중 한 명이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아시고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거와 비방이니."(마 15:19)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은 자신의 위치와 책임을 무시하고 행동했습니다. 이스마엘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극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권력은 때로 사람을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마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이는 결국 그와 그의 민족에게 재앙을 가져옵니다.


이스마엘은 나라가 처한 상황을 보고 마땅히 지도자로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했습니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이스마엘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동체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지도자의 책임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야 합니다.


현재 우리는 혼란스러운 정치적인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영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으로 가득 차고, 교회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작은 불빛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작은 빛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길을 비추는 법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 악이 만연하고 소망이 없어 보일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작은 불빛이 모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소망이 되는 그루터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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