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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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9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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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9:1-18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께 기억된 사람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예레미야는 40년 동안 유다의 패망을 예언해왔고, 바벨론 군대는 18개월간 예루살렘을 에워싸 시드기야 왕의 제11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습니다(1-2).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서 인도하신 곳으로, 하나님의 신정통치가 시작된 중요한 장소이며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 아래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으나, 위정자들의 우상 숭배로 인해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나라가 망하는 상황에서 도망쳤지만 바벨론 군대에 붙잡히고 심문을 당합니다(4-5).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6-7). 이 장면은 시드기야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줍니다. 이는 아버지로서의 극심한 고통을 당함은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입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친 바벨론파와 친 이집트파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무시한 결과, 그는 결국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대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예레미야와 구스인 에벳멜렉을 기억하셨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레미야를 대접하라고 명령하고, 에벳멜렉은 예레미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과 행동을 기억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방 왕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대접하는 상황은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방법도 사용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스인 에벳멜렉은 이방인이자 내시였지만, 예레미야를 구하기 위해 왕에게 간청했습니다. 그의 용기와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너를 구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는 칼에 죽지 않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에벳멜렉과 예레미야는 그들의 상황과 배경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나 지위에 상관없이 믿음과 용기를 가진 사람을 기억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하십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하시고, 언제나 당신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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