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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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6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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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6:1-32 말씀 묵상 

제목: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세

찬송: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 주시오 


여호야김 왕 시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두루마리에 기록하라는 명령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서기관 바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기록하게 하고, 바룩으로 하여금 성전에서 이 말씀을 낭독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이 말씀에 충격을 받으며, 고관들도 이를 듣고 왕에게 보고합니다. 


여호야김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고,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읽힌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왕은 말씀을 듣고 면도칼로 그것을 베어 화로에 던져 모두 태워버립니다(21-23).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기보다는 그것을 태워 없애려 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 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찌르고 회개를 촉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 왕은 자신에게 불편한 말씀을 무시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진 때에 남유다는 바벨론의 위협을 받고 있었고, 여호야김 왕은 금식을 선포한 상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안위와 권력을 우선시했습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경고의 말씀을 전했을 때, 왕과 백성들은 즉시 회개하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이들은 말씀을 듣고 진정한 회개로 나아갔고, 하나님은 그들의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여호야김 왕은 외적으로 금식을 행했지만, 내면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습니다. 참된 금식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순한 외적 행위로는 진정한 회개와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따라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외적인 행위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회개와 신뢰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야김 왕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며, 그의 시체는 버림받고 낮과 밤의 극한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30-31). 이는 그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살한 죄에 대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찌를 때, 우리는 울고 회개하며 새롭게 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말씀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여호야김 왕과 같은 어리석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백성이 되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되게하시고, 하나님과 날마다 깊이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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