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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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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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1-21절 말씀 묵상

제목: 구원은 오직 주께로 돌이키는 것

찬송: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유다 백성들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없다고원망합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호소합니다(사 58:3). 금식 기도는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행위인데,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이유는 형식적 신앙과 죄악된 삶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죄에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와 순종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과의 단절의 원인을 죄라고 명확히 지적하십니다. "너희 죄악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말씀하시며,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려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2). 유다 백성들의 손은 피와 죄악으로 더러워졌고,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혀는 악독을 내뿜었다고 하십니다(3). 


하나님께서는 그 상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은총을 베풀 수 없다고 하십니다. 죄를 정리하고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첫 번째 순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열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온몸으로 악을 행하면서도 어떻게 나의 긍휼을 구할 수 있겠느냐?"도 말씀하십니다. 이는 죄를 고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행위가 얼마나 모순되고 무서운 것인지를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에서 떠나고, 진리를 분별하며, 온전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푸념을 멈추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 역시, 죄로 가득한 무력한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엎드리며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죄로 인해 주님과 멀어졌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를 의지합니다. 주님의 손은 결코 짧지 않으며, 귀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를 회복시키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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