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7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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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7:1-21 말씀묵상
제목: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
찬송: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악한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의인이 존재하며, 이들은 악인들의 압박 속에서 고통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의인들이 복되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평강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1-2). 의인의 죽음에 대해 세상은 무관심하지만 하나님은 시대를 초월한 의인의 가치와 그들의 고난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요시아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태어나 8세에 왕위에 올라 26세에 본격적으로 통치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했습니다. 그는 성전을 정화하고 성경을 발견한 후 깊이 회개하며 전무후무한 종교개혁을 이루어냈습니다.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나라를 새롭게 했습니다.
그런데 요시아 요시아 왕은 이집트와 바벨론 간 전쟁에서 유다를 지키기 위해 므깃도 전투에 나섰다가 전사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남유다의 희망을 잃은 것처럼 보였으나, 하나님은 이를 악한 세상에서 요시아를 자유롭게 하고 영원한 평안을 누리게 하신 것으로 보십니다. 이 것은 하나님의 뜻과 판단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지만, 겸손하고 회개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의 영과 마음을 소생시키기 위해 가까이 하십니다(15).
그러나 악인이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산다고 경고합니다(20-21). 악인이 번영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에게는 영원한 평화가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에게는 영원한 샬롬의 평화가 있습니다. 이를 믿고 악인의 번영을 부러워하지 말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는 악이 관영하고 의인이 고통받는 일이 많아 보이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의인의 삶과 죽음이 복되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우리가 악한 세상에서 의로운 삶을 살아갈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불의를 바라보며 억울해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항상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