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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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 7-12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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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보배를 담은 질그릇

본문 : 고린도후서4:7-12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하여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하여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도바울은 귀한 보배와 같은 복음을 연약한 질그릇과 같은 우리 안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애쓰는 중에 수많은 힘든 여정을 지나게 됩니다.

그가 겪은 고난은  고린도후서 11장23-27절 에 나와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바울이 수많은 환난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신다는 것 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 입니다. 고난을 겪어본 사람만이 고난을 겪는 사람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겪은 고난은 피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지만 성도들을 이해하고 품어주고 위로하여 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이 고난을 겪지않고 복음을 전하였다면 오늘 사도 바울은 성경에서 그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도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기쁘게 받아들여야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포도주 즙짜는 틀속에 갇힌 것 같아도 싸이지 않았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박해도 견뎌냈고 거꾸러 트림을 당하여도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릿(Grit)은 상당한 장애물과 방해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대한 열정과 인내심을 보이는 개인이 소유한 성격 특성입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자인 앤절라 더크워스는 남다른 성공을 달성한 사람들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며, '그릿'이라고 부르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에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입니다.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릿 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겁니다.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겁니다. 오랜 기간 꾸준히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겁니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죽음을 불사하고 복음을 전하는 목표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쉬지않고 전진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바울의 체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사망이 아른거리는 환난 가운데에서도 부활의 신앙으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따라 백성들의 구원을 위하여 복음전파를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믿음도 사도바울과 같이 담대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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