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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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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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29 말씀 묵상

제목: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어린 시절에 형성되는 자존감은 개인의 전반적인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나 보호자의 사랑과 지지, 긍정적인 피드백은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쳐 자신의 가치를 잘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건강한 자화상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아이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하고 칭찬하며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실패를 한 경우에도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 유다 백성은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운명이었지만, 그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로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절망할 때 나타나셔서 위로의 음성을 주십니다. 가장 큰 고통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게는 희망이 없소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을 거라는 절망과 불안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하신으로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주십니다. 


유다 백성들은 주변 나라들로부터 "버러지 같은" 존재로 비하당하며 그들의 고난당함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롱은 유다 백성들의 내면에도 불안과 좌절감을 안겨주는 사탄의 음성이 그들을 더욱 절망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그들을 비웃으며, 그들이 실패한 현실을 극복하기 어렵게 만들고, 죄에 대한 자책감으로 무력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있을 때 찾아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도와주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단순한 포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서 강력한 역할을 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들에게 산들을 부스러기로 만들고, 작은 산들을 겨처럼 만들고 유다 백성들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17), "내가 혈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18-19)라는 말씀은, 광야와 사막이 생명과 풍요의 장소로 변모할 것이라는 놀라운 선언입니다. 이는 유다 백성들에게 그들의 현실이 얼마나 힘들고 절망적이든지 간에,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80세가 된 모세, 하나님이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겠다고 하신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부족함을 극복하시고 그를 강력한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역사하시며, 사탄의 조롱과 절망 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하고 일으켜 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능력을 붙잡고, 절망 가운데 있는 나 자신을 신뢰하며 영적인 자존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합시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저를 위로하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필요한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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