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장 16-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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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2:16~23 말씀묵상
제목: 구원의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붙들라
찬송가: 202장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1.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면 그림자가 사라지고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듯이, 성도는 구약의 한시적인 절기와 음식 규례라는 '그림자'에 매이지 않고 구원의 완벽한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율법주의적 정죄를 배격하며 구속사의 본질을 선포합니다.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6b~17).
구약의 여러 규례와 절기는 예수님을 미리 보여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림자에만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형식이나 규칙만 중요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했는지, 어떤 일을 지켰는지만 생각하고 정작 예수님과의 관계는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형식만 지키는 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3. 바울은 영지주의적 신비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머리 되신 주님과의 연합을 강조합니다.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골 2:18~19).
바울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라고 설명합니다. 몸의 모든 부분이 머리와 연결되어 있어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교회도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만약 몸의 한 부분이 머리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손과 발이 아무리 건강해도 머리와 연결되지 않으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교회의 힘은 사람의 능력이나 특별한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에게서 생명을 공급받을 때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사람의 칭찬이나 특별한 경험에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말씀과 기도로 그분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4. 바울은 인위적 금욕주의의 본질적 무익함을 폭로합니다.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이런 것들은 자기 정성과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골 2:21, 23).
인간이 만들어낸 자의적 종교나 몸을 괴롭히는 고행으로는 내면의 정욕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참된 거룩함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 가도록 마음과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5. 구원의 그림자를 버리고 실체이신 그리스도만을 붙드십시오(골 2:17). 머리 되신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며, 인위적 금욕이 아닌 오직 십자가 보혈과 성령의 권능으로 승리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골 2:19, 23).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헛된 그림자나 인간의 규율을 버리고, 구원의 실체이시며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붙들고 날마다 자라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