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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9-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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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9~14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과 신령한 지혜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이 위성 고유의 가이드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하듯이, 성도 역시 세상의 이성이나 초등학문이 아닌 위로부터 임하는 신령한 지혜를 통해 인생의 참된 방향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향해 끊임없이 드리는 첫 번째 기도 제목을 선포합니다.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골 1:9b).


'채우게 하시고'는 성도의 심령은 내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성령의 진리와 인격적 지식으로 충만히 채워져야 세상의 속임수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도의 영적 무지는 삶의 방황을 가져옵니다. 위로부터 임하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는 지식으로 채워질 때, 비로소 세상의 거짓된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3.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거룩한 삶의 열매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골 1:10~11).


'합당하게 행함'과 '영광의 힘'을 힘입을 때, 성도는 시련 앞에서도 억지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인내하고 오래 참는' 거룩한 영적 성숙에 도달합니다. 거룩한 삶과 인내는 인간의 의지력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의 힘이 위로부터 부어질 때 일어나는 은혜의 열매입니다.


4. 바울은 구속사의 위대한 승리를 선언합니다. “그가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3~14).


'건져내사'는 폭군이나 원수의 억압 속에서 목숨을 걸고 강권적으로 건져내어 구조한다는 구속적 개념이며, '옮기셨으니'는 정복당한 나라의 백성을 새로운 왕국의 신분으로 전입시키는 신분적 대전환을 뜻합니다.


구원은 수평적 개선이나 신분적 보완이 아닙니다. 마귀와 사망이 지배하던 '어둠의 권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우리의 영적 신분과 영원한 소속이 완벽히 바뀌게 된 위대한 구원 역사입니다.


5.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충만히 채우고(골 1:9), 영광의 힘을 힘입어 기쁨으로 인내하며(골 1:11), 어둠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신 구원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골 1:13~14).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신령한 지혜로 주의 뜻을 알게 하시고,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신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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