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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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9 말씀묵상
제목: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진귀한 명화의 진가를 온전히 깨달은 사람에게는 어떠한 정교한 모조품이나 보잘것없는 수공예품도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그분의 존귀함을 인격적으로 경험한 성도는 세상의 육적인 자랑거리나 율법적인 공로에 더 이상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됩니다.
2.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침투하려는 율법주의 대적자들을 '개들', '손할례당'이라 엄히 경계하며 참된 하나님 백성의 특징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빌 3:3).
'봉사하며’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거룩한 영적 예배와 섬김'을 뜻합니다. 참된 성도는 육신의 외형적 조건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3. 바울은 자신이 가졌던 8일 만의 할례, 이스라엘 족속,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바리새인이라는 완벽한 종교적 스펙과 자격들을 내려놓으며 위대한 가치의 대전환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아는 지식'과 '고상함'의 고백처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 앞에서는 인간의 모든 기득권과 의가 한낱 '배설물'에 불과함을 깨닫고 기꺼이 던져 버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는 가치의 혁명을 경험합니다.
4. 바울이 과거의 자랑을 버린 유일한 목적은 심판 날 하나님 앞에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함이었습니다(빌 3:9a). 바울은 구원의 영원한 대진리를 선포합니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9b). 인간의 행위로 이루는 자의의 누더기를 벗어 던질 때,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의가 성도에게 입혀지게 됩니다.
5. 내 육체의 자격과 세상적 자랑거리를 내려놓고(빌 3:3), 오직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최고의 고상함으로 삼으십시오(빌 3:8). 내 행위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참된 의만을 온전히 붙들어 날마다 주 안에서 발견되는 신실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빌 3:9).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세상의 자랑을 배설물로 버리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과 주님이 주신 참된 의만을 온전히 붙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