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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63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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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살리는 것은 영이니...

본문 : 요 6:63 


성부 하나님은 사시는 하나님이십니다(렘 10:10). 성자 예수님은 살리는 영이십니다(고전 15:45). 성령님은 생명 자체의 하나님이십니다(롬 8:2).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신앙인들은 생명을 누리며 살아 가는 존재들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보다 풍성한 생명을 주시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요 10:10). 뿐만 아니라 성령님을 또한 보내시어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보다 알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의 기업의 영광을 보다 풍성케 하시고 지극히 크신 능력 또한 알게 하셨습니다(엡 1:17-19). 할렐루야!


그럼에도 과연 저와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현재를 힘있게 살아가고 있는지요? 혹시 하루하루를 넘기는데도 힘들어 하지 않는지요? 마지 못해 그럭저럭 세월 보내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또는 열심히 고생하며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할 지라도 혹시 헛된 인생을 지내고 있지는 않는지요?


과연 진정으로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또한 우리 인생들을 진실로 힘차게 살도록 살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1.인간의 실상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복을 주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창 1:27-28). 나아가 살아있는 영적 존재로 살게 만드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2:7).


그런데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궤계로 말미암아 범죄한 이후 그들의 영은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로 마귀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의 영적 상태를 죽었다고 표현합니다(창 2:17). 때문에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죄의 유전으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상태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엡 2:1-3).


즉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 육신의 숨을 쉬며 살아 가고 있지만, 이는 목에 숨이 붙어 있는 것이지, 영혼은 죽어 있어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장례를 치루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한 제자에게 “... [영적으로]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마 8:21-22)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모르고 이 세상을 지내는 비신자들은, 과거 신앙인들이 은혜 받지 못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모습과 같습니다. 살았다 하나 진실은 하나님과 끊어져 영적으로는 이미 죽은 자들인 것입니다. 가령 꽃병이나 화환에 장식된 꽃들을 생화라 부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미 죽은 꽃들 아닙니까? 마치 이미 죽었으나 걸어 다닌다는 좀비 (Zombie)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 죽은 영혼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2.어떻게 죽었던 사람의 영혼이 살게 됩니까?

본문 전반 “살리는 것은 영[성령님]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1)성령님이 살리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가 NIV 영어성경에는 “The Spirit gives life.”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문자 S “Spirit”입니다. 즉 ‘성령’입니다. 곧 ‘성령이 살리신다’는 뜻입니다. 나아가 헬라어 성경을 보면 “토 프뉴마 에스틴 토 쏘포이운.” “살게 하는 것, 살리는 자는 성령이시다”입니다.

반대로 이 세상 육체에 속한 모든 것은 아무 것도 절대로 사람의 죽은 영혼을 진정으로 살릴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육은 무익하니라”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counts for means ‘have no influence or significance’ 육은 아무 것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을 어떤 분들은 한글 번역을 오해하여 영지주의자처럼 잘못 해석을 하곤 합니다. 영을 성령님이 아닌 사람의 영으로 해석해서 하나님이 살리는 것은 사람의 영혼이지 육체는 아무 쓸모없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영은 귀하고 선한 것이고 반면에 육체는 천하고 악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미 죽은 영혼을 돈이 살립니까? 권력이 살립니까? 세상 지혜가 살립니까? 직장이 살립니까? 시민권이 살립니까? 어차피 한번 죽을 육체를, 일상 생활을 편하게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영혼을 살리며 진정한 인생의 삶과 축복엔 근원적인 유익을 전혀 주진 못합니다. 아니 오히려 때로는 훼방할 뿐입니다. 가령, 돈이 있으니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니 결국 계속 죽어 있다가 영원한 멸망,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을 주고 살려내는 주체는 인간의 육신적 노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이십니다.


2)또한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말씀이 살리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죽은 영혼이 살아납니다.

본문 후반 “...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성령님]이요 생명이라” 

영어와 헬라어 성경에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말씀이 죽은 영혼을 살린다고 정확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살리는 것은 성령님인데 주님이 이르는 말씀에 성령과 생명이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The Spirit gives life ...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they are full of the Spirit and life. 

그렇습니다. 바울의 편지 내용처럼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말씀이 영혼이 죽어 있는 불신자들에게 믿음을 갖게 합니다(롬10:17).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10절).

요한은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기록하는 이유는 사람들로 말씀을 믿게 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습니다(요 20:31). 베드로도 신앙인의 거듭남이 살아 있는 하나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밝혔습니다(벧전 1:23).


이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심지어 마른 뼈들에도 생기가 들어가 본래의 사람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에스겔 37:1-10에 본래의 사람으로 살아 나는 마른 뼈들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3절).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5-6절). “...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0절).

우리 모두 성령님으로 살리심을 받길 축원합니다.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죽었던 영혼이 살아 나는 역사가 있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3.마지막으로 성령님은 죽은 영혼이 살아난 신앙인들이 어떠한 처지에 있던 보다 생기 있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합니다 

가령 우리 신앙인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성령과 생명으로 충만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시119:105). 성령과 생명으로 충만한 말씀은 또한 영적인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모든 유혹을 신명기 6-8장에 나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시며 물리치셨습니다(마4:1-11). 나아가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말씀은 질병을 치유케 합니다(시 107:20). 심지어 우리 몸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합니다.

“그것은[말씀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 4:23).


이뿐만 아니라, 성령님은 바울에게처럼 우리에게도 능력까지 공급하십니다(롬 15:18). 나아가 성령님은 신앙인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더욱 더 하나님을 닮아가며 영광에 이르게 합니다(고후3:18).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성령님의 살리심으로 진정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죽을 상황에서도 살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말씀을 심령의 양식으로 먹으며 진실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마 4:4).

우리 모두 성령님의 감화 감동, 충만케 하심으로 살아 가십시다. 성령과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말씀을 또한 중단 없이 접하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며 순종하고 사십시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생명의 성령님으로 인해 영적 죽음에서 살림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원래의 “하나님 형상”(Imago Dei)을 회복하시길 간구합니다. 

나아가 우리 모두 이 세상 모든 염려와 걱정 근심, 불안 초조, 공포, 질병에서 벗어나 살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 세상 마귀를 늘 이기며 진정으로 살아 가시길, 나아가 어떤 형편에서든 살아 내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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