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장 21-31절 말씀 묵상 [임금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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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21~31 말씀묵상
제목: 약속을 따라 난 자유 있는 자의 자녀
찬송가: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1. 옛날 어느 가문의 한 아버지가 두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종에게서 태어났고, 둘째 아들은 고본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종에게서 태어난 첫째 아들은 나이가 들고 기술을 배우며 집안 일을 열심히 도와도, 그 출생의 근본이 '종의 혈통'이었기에 종의 신분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주인의 눈치를 살피며 일해야 했고, 가문의 모든 유산을 이어받을 법적 자격을 얻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본처에게서 태어난 둘째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인의 신분이었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게 된 것은 그가 행한 어떤 공로나 노동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가 본처를 통해 약속하셨던 '은혜의 약속'에 따라 태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문의 유산 상속의 날이 되었을 때, 종의 신분에서 태어나 억압과 노예의 삶을 살던 첫째 아들은 가문에서 쫓겨났고, 무조건적인 은혜의 약속을 따라 태어난 둘째 아들만이 아버지의 모든 유업과 자유를 온전히 누리게 되었습니다.
2. 여종의 아들은 종의 신분에 머물다 쫓겨나지만 본처의 아들은 은혜의 약속으로 유업을 이어받듯, 신앙의 구원은 인간의 율법적 행위가 아닌 위로부터 임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성취됩니다.
바울은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갈은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종노릇 하고”라고 지적합니다(갈 4:23, 25).
인간적 힘과 수단으로 구원에 도달하려는 율법주의는 시내산 언약의 가둠 아래 인간을 종노릇하게 할 뿐입니다.
3. 약속을 믿는 성도는 하늘의 예루살렘을 어머니로 둔 자유 있는 자의 자녀입니다. 바울은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고 선언합니다(갈 4:26, 28).
성도가 속한 하늘의 예루살렘은 은혜의 자유를 줍니다. 사라의 죽은 태에서 기적으로 이삭이 태어났듯, 성도의 구원은 율법 공로가 아닌 위로부터 임한 약속의 선물입니다.
4. 약속의 자녀는 여종의 자녀를 쫓아내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어받습니다. 바울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고 결론짓습니다(갈 4:30~31).
율법의 행위라는 여종을 단칼에 내쫓으라는 명대로, 복음과 율법주의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성도는 자유자의 자녀로서 영원한 유업을 누립니다.
5. 인간의 공로라는 율법적 여종의 생각을 내쫓으십시오(갈 4:30). 우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을 따라 난 자유 있는 자의 자녀임을 확신하며 담대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갈 4:28, 31).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율법의 행위를 내쫓고, 오직 약속을 따라 난 자유자의 자녀로서 영원한 유업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