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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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1~7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받은 성도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1. 고대 로마 사회에는 아주 특별하고 거룩한 가문의 법적 신분 전환 제도가 있었습니다. 한 거대한 가문의 가주(아버지가) 자녀를 가문의 법적 상속자로 세울 때, 아이가 어릴 동안에는 집안의 엄격한 노예나 후견인에게 아들의 관리를 맡겼습니다.
어린 상속자는 가문의 거대한 모든 유산과 재산의 주인이라는 신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정한 기한이 차기 전까지는 사실상 집안의 종들과 똑같은 구속과 통제 아래 생활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먹는 것, 행동하는 영역까지 모든 것을 후견인 노예의 지시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날'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반지와 토가(Toga)를 입혀주며 "너는 오늘부터 내 모든 유산을 이어받을 참된 아들이다!"라고 선언을 합니다.
그 순간, 그동안 아이를 엄하게 통제하던 후견인에게 더 이상 종처럼 복종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2. 어린 상속자가 성인의 날이 되기 전까지 후견인 아래 종처럼 통제받듯, 인간은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율법과 세상 초등학문 아래 매여 있었습니다.
바울은 유업을 이을 자가 어렸을 때에는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라고 말씀합니다(갈 4:2~3).
후견인의 통제와 초등학문의 정죄 아래서 인간은 노예 상태로 탄식했습니다. 애굽의 압제 아래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영적 종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3. 그러나 바울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선포합니다(갈 4:4~5). 때가 차매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은, 십자가 피 값으로 죄의 노예 시장에서 우리를 완벽히 사 오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종에서 정식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4. 바울은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상속자니라”고 고백합니다(갈 4:6~7).
내주하시는 아들의 영(성령)은 두려움을 내쫓고 하나님을 "아빠"라 친밀히 부르게 합니다. 성도는 더 이상 종이 아니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을 상속자입니다.
5. 주님의 십자가 속량으로 우리는 아들의 명분을 얻었습니다(갈 4:5). 더 이상 종의 두려움에 빠지지 말고 내 안의 아들의 영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며 상속자의 권세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갈 4:7).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아들의 영을 부어주사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게 하셨으니, 종의 두려움을 버리고 상속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