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장 5-13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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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난을 넘어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본문 : 히브리서 2:5–13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니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짐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하나님)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하나님은 본래 아담에게 세상을 다스리라고 맡기셨으나, 아담은 죄로 말미암아 그 권세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과 죽음을 통해 본래 인간이 누려야 할 지위를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내 형제라 부르시며 영광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고, 천사들은 주님을 돕는 종들입니다. 그러나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셔서 이 땅의 삶에서 겪는 모든 고난을 직접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의 참혹한 죽음을 맛보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천사 같은 능력으로만 일하셨다면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셨을 것입니다. 잡히시던 밤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마 26:53-54)
예수님은 능력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기 위해 말없이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지만, 초림과 재림 사이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눈에는 아직 만물이 주님께 완벽히 복종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전히 세상의 문제와 내 육신의 한계가 우리를 눌러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고난을 받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의 낮아짐은 실패가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 죽음을 맛보신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입니다.
이땅에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기간은 우리의 믿음과 삶을 통하여 우리 각자의 평가를 받는 시간입니다.
우리들은 이 기간 동안 중간 평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아무 평가가 없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마 성경은 우리 각자의 삶의 마지막에 심판이 있다고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기 않는 것은 아직도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구원자가 아니라, 우리가 걸어갈 구원의 길을 먼저 개척하신 '창시자이십니다. 주님도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고난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따라 갈 때 결국 영광에 도달하게 합니다.
11절부터 13절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언을 해줍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과 거룩함을 입은 우리가 '다 한 근원'에서 났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래 독생자이시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얻은 하나님의 양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영적 가족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피조물이자 죄인인 우리를 단순히 종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내 형제라 부르시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은 성공한 사람을 찾고 실패한 사람을 외면하지만, 주님은 연약한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온 천하에 "이들은 내 형제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자녀라" 선포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증언하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도 성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신 분인지를 직접 삶과 말씀으로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저 높은 보좌에 멀찍이 앉으셔서 우리의 예배를 바라만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 한가운데 친히 오셔서, 우리의 손을 잡고 다 함께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찬송과 기도를 올려드리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기도 용사 여러분, 오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지치고 무기력하게 느껴질지라도,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나를 "내 형제"라 부르시며 친히 보호해주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눈앞에 있는 고난과 한계에 매이지 마시고, 이미 승리하셔서 영광의 관을 쓰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시고, 오늘 하루도 담대히 승리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