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 5장 24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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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물과 죄로 말미암은 영적 사망(death)에서 죄와 허물의 사함(redemption=속량)에 이르기까지

본문: 여러분은 자신들의 허물과 죄로 죽었습니다(엡 2:1).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더니(롬 3:23).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그의 피로(His blood) 말미암아 속량을 얻었습니다.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성경은 참으로 놀라운 변화의 이야기를 합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심판에서 구원으로 등등. 엄청난 변화의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죽은 자(영적 사망자)에게는 아무런 효력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깨어나고 생명력을 가졌을 때, 비로소 이런 말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런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복되고 감격스럽게 되새겨지길 축원합니다.


1. 허물과 죄로 말미암은 영적 사망. 인간이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말할 때, 핵심적인 의미는 바로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가 죽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아담 한 사람의 넘어짐과 실수(원죄)가 모든 인류에게 타고난 부패함과 무능함(자범죄)을 낳았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말입니다.


2. 죄와 허물의 사함(속량)의 방편. 오로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함(속량)이 전격적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을 얻었다.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다(엡 1:7). 여기서 속량, 곧 “죄” 사함만을 언급하고 “허물”의 사함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오해할지 모르지만, 다윗의 시편에서는 벌써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시 32:1) 하면서 평행하게 허물과 죄의 속량을 소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이 시편을 인용할 수밖에 없다. “불법(무법한 행위=Adam?)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은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롬 4:7∼8).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습니다(롬 5:15). “그런즉 한 범죄(아담의 원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한 의로운 행위(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 5:18).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는 아담과 인류의 허물과 모든 죄를 덮고도 더욱 덮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유명한 말씀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내(그리스도의)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자(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오늘 하루도 이런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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