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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장 1-4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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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1-40 말씀묵상

제목: 덕을 세우고 질서를 이루는 성령의 사역

찬송가: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1.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 중 방언을 크게 자랑했으나, 통역 없는 방언의 남용으로 공예배가 무질서와 혼란에 빠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은사 자체를 금지하지 않으나, 모든 영적 은사는 개인의 만족이 아닌 교회의 덕을 세우는 데 쓰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방언과 예언의 올바른 운용 지침을 통해, 은사가 어떻게 공동체를 견고히 세우고 화평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지 명확히 가르쳐 줍니다.


2.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사랑을 추구하며 예언을 하려고 힘써야 합니다(14:1). 방언은 하나님께 영으로 비밀을 말하여 자기 덕을 세우지만, 예언은 사람에게 알아듣는 말로 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고 권면하며 위로합니다(14:2~4). 덕을 세운다는 성전을 안전하게 건축한다는 뜻입니다.


통역 없는 방언은 공중에 대고 하는 소리와 같으므로(14:9), 교회에서는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보다 낫습니다(14:19). 이는 환자가 알아듣지 못하는 전문용어보다 위로의 우리말을 해주는 의사와 같습니다.


3.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장성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14:20). 온 교회가 다 방언으로 말하면 초신자나 불신자가 들어와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14:23).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진리의 말씀이 불신자의 마음을 찌르고 숨은 일들을 드러나게 하여(죄가 폭로됨),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이 계심을 전파하게 됩니다(14:24~25). 이는 베드로의 예언적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려 회개한 예루살렘 사람들의 역사와 같습니다.


4. 모든 모임은 덕을 세우기 위해 진행되어야 합니다(14:26). 방언은 통역이 있을 때 순서를 따라 하고, 예언도 차례로 하며 제지할 줄 알아야 합니다(14:27~32).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14:33).


그러므로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야해야 합니다(14:40). 이는 도로 위 신호등과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사인처럼 질서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5. 은사는 나를 나타내는 도구가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건축 자재입니다(14:12). 질서 없는 열정을 버리고 어지러움이 아닌 화평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14:33). 삶과 예배 속에서 품위와 질서를 지켜 형제를 배려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14:40).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주신 은사로 교회의 덕을 세우고, 질서와 화평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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