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고린도전서 4:1-21 말씀묵상
제목: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신실한 일꾼의 명예
찬송가: 330장 어두운 내 눈 밝히
1. 바울은 자신을 배 밑바닥에서 노를 젓는 노예 같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소개하며(1), 이들에게 요구되는 유일한 조건은 ‘충성’이라고 선언합니다(2). 고린도 교인들이 사도를 인간적 기준으로 비판하고 판단했지만, 바울은 주님이 오셔서 어둠에 감추인 모든 마음의 뜻을 드러내실 마지막 심판만을 바라보았기에 사람의 평가를 "매우 작은 일"로 여겼습니다(3).
2. 고린도 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 잘난 맛으로 오해하여 복음 안에서 이미 배부르고 풍성하게 ‘왕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8).
3. 그러나 진짜 사도들은 로마의 개선행렬 맨 끝에서 맹수에게 찢겨 죽기로 작정 된 ‘전쟁 포로’처럼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었고, 만물의 찌꺼기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사도들은 모욕을 당하면 축복하고, 박해를 받으면 참았습니다(11-12). 진짜 신앙은 말의 평가가 아니라 고난의 흔적을 몸에 채우는 것입니다.
4. 바울이 혹독한 책망을 적은 것은 그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그들을 낳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권면한 것입니다(14). 교회 안에 지식으로 채점하는 ‘일만 스승’은 많으나 영혼을 품는 ‘아버지’는 적기에, 바울은 나를 본받으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을 천명합니다(20). 말만 앞서는 위선을 버리고 삶의 열매로 복음의 생명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5. 세상의 시선과 인간의 연약한 판단에 갇혀 사명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우리는 오직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노예들이자 청지기들입니다. 잎사귀만 무성한 채 말로만 신앙을 평가하는 영적 교만을 회개하고, 링 위의 선수처럼 예수 때문에 손해 보고 낮아지는 십자가의 흔적을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6. 일만 스승의 차가운 정죄를 버리고 지체들을 아버지의 심정으로 해산하며, 이번 한 주간 우리가 서는 가정과 일터에서 화려한 말재주가 아닌 오래 참음과 온유함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살아있는 능력을 온전히 증명해 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사람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