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10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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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
본문: 고린도전서 2장 10절,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마태복음 16장에 따르면 시몬 베드로는 아주 특이한 신앙고백을 통해서 예수님으로부터 엄청난 칭찬을 받습니다. “주님,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하였더니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반석(분명하고 확고한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더 나아가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땅의 교회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지옥의 권세가 교회를(=확고한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세워진 땅의 불완전한 교회라고 하더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제자들과 신자들에게 천국 열쇠를 주셔서 땅에서 열고 닫는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요한복음의 표현은 더욱 놀랍습니다.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한 20:23) 그러므로 세상의 어떤 사람(그 이웃)이 천국 백성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지상의 제자와 신자들이 전하는 복음 전파를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 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이렇게 베드로와 같은 분명하고 확고한 신앙고백을 한 신자들에게 천국 열쇠를 주셔서 땅에서 매고 풀 수 있는 권세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만의 유일한 독점적인 권세라고 자랑할 수가 없으며 항상 겸손하게 세상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놀랍고 감격스러운 이런 일 다음에(=바로 4구절 뒤에), 우리는 엄청난 놀러 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마태 16:23) 복되다. 반석이다.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게 하리라. 천국 열쇠를 준다. 더욱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하셨는데, 곧바로 사탄아, 뒤로 물러가라. 넘어지게 하는 자(그리스도의 걸림돌)로다. 요약하면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수준에 머무는구나! 꾸중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육신을 입고 있는 신자가 얼마만큼 영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일에 올바른 관심과 집중할 수 있겠는가? 자문합니다. 베드로 같은 사도일지라도 한순간 생각을 잘못하였더니/놓쳤더니, 사탄이라는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었다. 이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신자일수록, 우리는 바울의 유명한 성경 구절을 되새겨야 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로마서 8:5∼8) 쉽게 말하면 육신(사람)의 생각이란 결국 하나님께로 접근할/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더욱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굴복할 수도 없다. 총체적으로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