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고린도후서 4장 8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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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6일 (목) 묵상 말씀 


제목: 죄어들고 욱여싸는 현실의 문제 앞에서

본문: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고린도후서 4:8)


이스라엘(열 재앙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어루만진 하나님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광야에 들어서자마자, 사방으로부터 죄어들고 욱여싸는 경험을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추격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자손의 앞에서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러한 현실(=앞뒤 상황)을 바라보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는 심한 두려움과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글자 그대로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모습이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고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출 14:11∼12)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의 냉혹한 현실 앞에서, 대부분 인간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이렇게 끝을 보는구나, 여기가 종착점이구나.”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출 14:15∼16, 26)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죽음)을 보았더라(출 14:30). 이 사건과 말씀은 인간의 막연한 행복과 안녕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생명(구원의 길)과 사망(멸망의 길)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성도를 욱여싸는 여러 문제를 넘어서,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아)로 말미암아, 삶이 복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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