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1-9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 너의 자리를 들고 가라
본문 : 요한복음 5:1-9
우리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루라도 좀 문제없이 살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해결되지 못한 나름대로 “짐 ”이 있습니다. 돈이라는 무거운 짐, 병이 라는 무거운 짐, 깨어진 관계의 무거운 짐들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빨리 짐이
가벼워 지면 좋겠다는 소망도 갖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38년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치유된 내용입니다.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 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는 맹인,
혈루을 앓는 사람, 다리 저는 사람 그리고 38년된 병자가 함께 모여 생활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고통을 잘 알고, 무시당하고 좌절감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삶의 소망을 상실한 사람들 입니다. 소망 보다는 절망에 더 익숙해진 사람들입니다.
그나마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 데 움직인 후에 제일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되는 겁니다.
병자들에게 주어진 소망
천사가 내려 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언제 오나.. 서로 함께 거주하지만 보이지 않는 경쟁심 또한 대단 합니다 . 천사가 떴다 하면 환자들 간에 치열한 공방전을 치뤄야 합니다.
제일 먼저 물의 흐름을 보고 뛰어든 병자는 완전하게 치유가 됩니다. 기회를 놓친 다른 병자들은 아쉬움 속에서 다음 번을 기약합니다.
물가에 다가갈 수 없는 자에게 다가 오시는 예수님
38년된 병자는 혼자 힘으로 물가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예수님께서 보셨다는 점 입니다. 다가오셔서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6절에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38년된 병자는 지체하지 않고 대답 합니다.
7절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38년된 병자가 익숙한 타성과 탓에 깊이 물들어 있는 소망과 절망이 함께 하는 답변을 말합니다.
왜 하필이면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에게 다가오셔서 회복을 경험케 하실까요?
병자들 가운데 이 사람은 늘 삶에 대한 믿음도 있었습니다. 환자의 답변을 보면.. 불평도 있지만 주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자신의 환경 보다는 주님의 말씀을 더 신뢰 합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라는 질문 앞에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38년의 오랜 세월이었지만 회복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투덜 거리는 말을 하지만 이 사람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읽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건 꿈이 아닙니다. 38년된 병자가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은 꿈이 아닙니다. 지금 일어났습니다. 현실 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같은 일이 기적처럼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믿을 때 기적이 발생하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 믿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말씀 한 마디를 듣고 그저 믿는 겁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3:16)”
예수님의 말씀은 씨앗 입니다. 씨앗이 뿌려질때에 길가, 가시떨기나 돌짝밭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삶 속에 익숙해 있는 것을 말씀으로 뛰어 넘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하셨을까요? 우선 증거를 보이라는 겁니다. 내가 누구였는지 세상이 보게 하라는 겁니다.
또 하나는 안식일에 일어난 사건 입니다.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는 율법에 매어 어떤 일도 하면 안된다는 의식에서 짐을 들고 감으로 굴레에서 벗어나게 함입니다.
둘째,자포자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믿음으로 타성을 극복하라
요 5:6에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38년된 병자는 지나온 세월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신 앞에 계시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 합니다. 오래 익숙해진 영적 타성에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의 질문 앞에 익숙해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걸어갑니다.
우리도 이미 익숙해진 타성에 젖어 자포자기 한 상태는 아닌지요… 지금 각자를 향해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질문하고 계십니다. 담대하게 믿음으로 일어서기를 기대 하십니다.
마지막, 회복된 자여 다시금 옛 성품으로 돌아가지 말라
예수님은 고침을 받았던 자를 회당에서 만나 하신 말씀이 뭔가요? 요 5;14에 ..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까?
38년된 병자의 원인은 죄의 댓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이제 부터는 은혜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방향을 다르게 하라는 겁니다.
죄악에 익숙했던 삶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익숙하지 않는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삶을 추구하라는 겁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지금 자리를 들고 나아가라는 말씀 앞에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축복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죄악 속에 사는 자가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 여정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