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장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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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1-8 말씀묵상
제목: 오직 은혜로 얻는 의로움과 죄 사함의 복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 바울은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우러러보던 두 인물,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을 예를 듭니다. 유대인들은 당연히 아브라함이 대단한 순종을 했고, 훌륭한 행위를 남겼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성경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립니다.
2. 직장에서 한 달 동안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받는 월급은 감사한 선물이 아니라 당연한 대가, 즉 '보수'입니다. 만약 우리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율법을 완벽하게 지켜서 구원을 얻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우리가 노력해서 따낸 당당한 삯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있는 그대로 '믿었기 때문(3)'입니다. 5절을 보면 참 가슴 벅찬 말씀이 나옵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3. 우리는 때로 경건하지 못하고, 자꾸만 넘어지며, 하나님 앞에 내세울 만한 의로운 행위가 전혀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그 믿음을 보시고 "너는 의롭다"라고 선언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4. 바울은 이제 다윗의 고백을 빌려 이 은혜가 얼마나 큰 복인지를 노래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다윗은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지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요? 죄를 전혀 짓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부끄러운 죄와 불법이 하나님의 크신 자비로 가리어지고,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7-8).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덮어주시는 것, 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5. 오늘 이 아침에 나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낙심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내가 이래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찾아올 때, 오늘 로마서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구원은 나의 완벽한 행위로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나를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오늘도 내 공로가 아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만을 의지하며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 공로가 아닌 오직 십자가 은혜와 믿음으로 의롭다 하셨으니, 오늘도 그 사랑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