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5장 17-18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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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역자의 정결
본문 : 디모데전서 5:17-18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장로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장로에는 다스리는 장로와 말씀과 가르치는 장로가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장 칼뱅을 비롯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디모데전서 5장 17절 구절을 바탕으로 초대교회의 직분을 연구하면서, 오늘날의 말씀과 가르치는 장로인 목사와 다스리는 장로인 시무장로의 체계를 정립했습니다.
바울이 가르치는 이들인 목사에게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고 한 이유는, 올바른 말씀의 가르침 위에서만 교회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바로 세우는 목사의 역활을 더 중요시한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전임으로 말씀을 전하지는 않지만, 교회의 행정과 치리를 담당하여 교회의 질서와 성도들의 삶을 살피고 다스리는 일을 담당했던 장로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장로교 헌법에서는 다스리는 장로, Ruling Elder 라고 부르며, 양들의 형편을 살피고 목회자를 도와 교회의 영적 질서를 세우는 오늘날의 시무장로를 뜻합니다.
다스린다는 뜻은 군림하고 통제한다는 뜻이 아니라, 앞장서서 돌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양 떼를 살피라는 목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장로들은 원칙적으로는 교회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는 대상이었습니다. 다만, 당시 교회의 재정 형편과 상황에 따라 실제적인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당시 초대교회의 장로들은 오늘날처럼 일주일에 한 번 모여 회의하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회중의 가정을 방문해 돌보고, 이단을 막아내며, 매일처럼 성도들의 삶과 영성을 치리하는 전임 목양자에 가까웠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수고에 대해 교회가 물질적 공급을 구체적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초대교회에서 바울의 자비량은 재정이 부족한 초대교회를 사랑해서 감수한 눈물겨운 희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자비량으로 사역을 감당하더라도 부족한 재정 속에서도 함께 교회를 눈물로 지키시는 성도 여러분의 헌신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충만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직분은 하나님의 일에 자기 몫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을 때, 삶과 성품이 정결하게 철저히 검증된 이들이 받는 영적 십자가입니다.
우리 모두가 직분의 무거움을 알고, 내 삶을 깨뜨려 정결함으로 응답하는 거룩한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