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여호수아 10장 6-14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 은혜의 파도를 타라!(도약9) 

본문 : 여호수아 10:6-14 (요절: 8-9절, 12절)


파도타기(wave surfing)는 저 멀리 파도가 밀려올 때 재빨리 몸을 널빤지 위에 올려 서서 움직이는 레저 스포츠입니다. 자신의 몸을 자신이 아닌 파도의 힘에 맡겨 단번에 수십, 수백 미터의 거리를 이동해 가는 스릴 있는 운동입니다. 


이 파도타기를 우리는 신앙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의 파도를 잘 타면 신앙적으로도 뚜렷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즉 신앙의 파도를 타면 몇 년이 걸려야 하는 신앙의 수준이 한 순간에 도약될 수 있습니다. 소위 은혜의 상승효과입니다. 가령 교회 다닌 지 오래되었어도 근본적인 변화나 성숙을 체험하지 못하다가, 어떤 부흥회나 성경공부의 참석, 또는 교회 사역에 적극 참여하므로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을 포함한 여호수아서 10장부터 12장까지가 바로 이 같은 은혜의 파도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본문 8절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여기 “붙여 주다”는 원어는 “나탄, ”으로 히브리적 의미는 “배달해서 안겨주다”는 뜻입니다. 비유하면, 피자를 시킬 때 배달꾼이 맛있는 피자를 배달하여 안겨주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때문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 남부 연합군과의 전투를 하나님이 승리를 안겨다 주시므로 이기게 되었음을 거듭거듭 기록했습니다. 

8절 네 손에 붙였으니 -> 12절 여호와께서 ... 붙이시던 -> 19절 여호와께서 ...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 30절 손에 붙이신지라 -> 32절 손에 붙이신지라 

-> 42절 단번에 취하니라


즉 여호수아가 이긴 이유는, 이스라엘이 전투력이 좋아서 이긴 것이 아니요, 여호수아의 전략이 탁월해서 승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 마디로 “영적 부전승”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를 타며 이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여호수아가 잘 한 일이 있었습니다. 과연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를 탈 때 우리 신앙인들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1. 첫째,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춰 열정으로 파도를 타십시오 

본문 7절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본문 9절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서 그들에게 갑자기 이르니”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은혜로 가나안 남부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계속 이기게 하실 때 그는 그 절호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라가면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매우 힘든데도 여호수아는 한번 달아오른 사기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그야말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파도를 탔습니다. 

오늘 본문과 그 직후의 상황 전개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지 모릅니다. 여호수아는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서 적군들에게 갑자기 이르렀습니다 (본문 9절).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적군들을 붙이시던 날에 날이 저물지 않도록 해와 달이 머무르도록 명령까지 했습니다 (본문 12절). 나아가 도망하는 대적의 뒤를 지체치 않고 따라 갔습니다(19절). 또한 그 날에 막게다를 취했습니다(28절). 이어서 립나와 싸웠습니다(29절). 또 라기스를 이튿날에 취했습니다(32절). 에글론과 싸워 그 성읍을 당일에 진멸했습니다 (35절). 또 헤브론과 드빌도 쟁취했습니다(36-39절).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쳤습니다(40-41절). 그리하여 이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 고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취하니라”(42절). 


이런 기세로 여호수아는 남부 연합군과의 전투를 이겼을 뿐만 아니라, 이후 북부 연합군의 30만 대군과도 싸워서 전무후무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즉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카이로스(기회의 시간)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파도를 탔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처럼 인생과 신앙의 승리에 있어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열정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도 은혜 받을 때 확실하게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들겨야 하듯, 장작불도 타오를 때 지펴야 하듯이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타이밍에 맞춰 우리 모두 열정으로 파도를 타시길 간구합니다. 잘 달릴 때 더 나가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더욱 뜨거워 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사역적으로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춰 영적 부흥의 파도를 타시어 도약하시길 축원합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의 권능을 바라보며 큰 기도로 파도를 타십시오 

본문 12절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여호수아는 전투의 승세가도에서 믿음의 사람답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해와 달이 중천에 멈추도록 명령기도를 했습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권세가 있었던지 결국 중천의 태양과 달이 공중에 거의 하루 종일 멈추어 버렸습니다. 

본문 13절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리고 14절에서는 생동감 있게 이것은 전무후무한 기도응답이었다고 부연해 줍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이 같은 권세있는 명령기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자주 명령하는 기도를 통해 놀라운 이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향해 명령하셨습니다. 

나아가 고질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질병을 향해 명령을 하셨습니다. 중풍병자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셨고, 귀먹은 사람에게는 “에바다” 열리라고 말씀 하셨고, 

죽은 사람에게조차 일어나라고 명령기도를 하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나중에 이 같은 명령기도로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명령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로 명령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믿음대로 되고, 기도대로 됩니다. 그 사람의 실력이 그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의 기도가 그를 위인으로 만듭니다. 

특히 우리는 믿음의 기도로 묶든지, 풀든지 할 수 있습니다. 태산아 물러가라. 병은 물러가라. 불신앙은 물러가라. 저주는 떠나가라. 가난과 환난은 떠나가라. 

더 나아가서 적극적인 축복의 명령기도도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에 구원이 임할지어다. 직장이 생겨날지어다. 축복이 몰려올지어다. 이길지어다. 


우리 모두도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바라보고 큰 기도를 드리며 은혜의 파도를 한껏 타시길 축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인생에 여러 가지 은혜의 파도를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그 때 우리들은 그 파도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 첫째로,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춰 열정으로 은혜의 파도를 타십시다.

둘째로, 하나님의 권능을 바라보며 큰 기도로 은혜의 파도를 타십시다.

이를 통해 신앙의 놀라운 도약을 이루시며 풍성한 축복을 받으시는 우리 모두 되시길 축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27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