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27-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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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27-31 말씀묵상
제목: 내 자랑은 끝나고 은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세상은 조금만 남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드러내고 자랑하려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종교적 열심과 신앙 경력을 내세우는 ‘영적 교만’이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값을 치르신 공짜 선물입니다.
2. 바울은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27)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된 것은 규칙을 잘 지킨 ‘행위의 법’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하신 일을 신뢰하는 ‘믿음의 법’ 때문입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이 구조선이 던져준 밧줄을 잡고 살아났을 때, 자기 손아귀 힘을 자랑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구원의 줄을 던지시고 끌어올리신 분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내 열심을 생색내는 교만을 버리고, 오직 나를 건지신 주님의 은혜만 자랑해야 합니다.
3.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여겼지만, 하나님은 온 인류의 창조주이십니다. 구원의 조건이 혈통이나 자격이 아닌 오직 ‘믿음’ 하나이기에 세상에는 그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생 종교적 의무를 행한 사람(할례자)도, 하나님을 모르고 엉망으로 살던 사람(무할례자)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똑같이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30). 하나님은 오직 ‘예수’라는 안경을 통해서만 우리를 보십니다.
4. 공짜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삶의 규칙(율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아도 될까요? 바울은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31)고 외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규칙을 지키려 하면 억지 카드가 되지만, 구원받은 ‘감격’으로 살면 삶의 동기가 바뀝니다.
부모의 사랑을 진심으로 깨달은 철든 자녀가 자원하여 효도하듯, 십자가의 핏값을 아는 성도는 시키지 않아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랑과 용서의 삶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율법을 굳게 세우는 삶입니다.
5. 우리의 구원은 인간의 공로가 끼어들 틈이 없는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 자랑을 지우고 주님 자랑을 채웁시다.
봉사와 헌신을 내세우는 영적 생색내기를 버리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시다.
사랑으로 말씀을 완성합시다. 은혜를 핑계로 방종하지 말고, 가정과 일터에서 따뜻한 말과 용서로 하나님의 법을 이루어 드리는 거룩한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오직 믿음의 법으로 구원하사 자랑을 폐하시니 감사합니다. 은혜의 빚진 자로서 방종치 않고, 사랑으로 주님의 법을 굳게 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