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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7-11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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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2)

본문: 요 16:7-11


지난 번에 우리는 제2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죄에 대한 책망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이는 얼핏 부정적인 사역처럼 보이지만 이 또한 성령님의 놀라운 축복임을 확인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책망은 마귀나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정죄와 비난이 아닙니다. 때문에 인간과 이 세상을 처벌하거나 절망하게 만드는 책망이 아닙니다. 죄를 깨닫게 하여 회개와 구원, 그리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이끄는 “거룩한 찔림”입니다. 즉 이는 영혼과 인생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성령 하나님이 세상을 책망하는 또 다른 2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둘째로 성령 하나님은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여 살리십니다

본문 10절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이 세상에는 온전한 의가 없습니다. 또한 당연히 우리 인간에게도 의가 없습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64:6).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따라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율법의 의나 자기 의”로는 누구도 하나님에게 갈 자가 없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사람이시되 죄가 없는 의로운 분이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때문에 그는 죽어 무덤에 갇혀 있지 않으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에 좌정하셨습니다. 의로운 분이시기에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께 인정받아 하나님께로 올라 가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오직 의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완전한 의인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음을 알라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나아가 의로우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됩니다.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3:21-22).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8:30).


사도 바울은 처절히 고백했습니다.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 7:21-25전반).


우리 모두 성령 하나님의 의에 대한 책망을 받읍시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는 의가 없음을 인정하고, 나아가 교만한 “자기 의”도 내려 놓게 되시길 간구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오직 “예수님의 의”로 인해 진정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하나님은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하시어 살리십니다

본문 11절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과거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그를 심판하는 일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예수님의 죽음은 사단에게 치명적인 해를 주는 심판 행위요 승리의 사건이었습니다.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5).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요1서 3:8).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 2:15). 할렐루야!

이처럼 세상 임금 마귀는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은 마귀에게 속아 마귀의 종처럼 마귀를 여전히 따르며 섬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성령 하나님은 이미 마귀가 심판 받은 사실을 알리며 세상과 사람들을 책망하여 돌이키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불신자는 물론 신앙인들도 하나님보다 세상을 무서워 하거나 사랑하는 어리석은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이미 세상 임금 마귀가 심판 받았는 데도 말입니다. 나아가 영원한 지옥 불못에 던져질 텐데 말입니다(계 20:10).

때문에 예수님은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마귀를 두려워 말고 몸과 영혼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또한 사도 요한은 신앙인들이 종종 죄를 짓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경고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이 아닌, 마귀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 1서 2:16).


우리 모두 성령님의 책망을 받기를 구하십시다. 돌이키십시다. 그리하여 더 이상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시길 간구합니다. 나아가 세상이나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혹시 그 동안 말씀을 읽거나 들어도 생명을 느끼지 못하였습니까?

기도의 응답이 없었습니까? 혹은 기도조차 하지 못하셨습니까?

믿음 생활에 어느덧 나태해지셨습니까?

모임이나 예배를 소홀히 여기셨습니까?

나아가 혹시 때때로 책망하시는 성령의 음성까지도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셨는지요? 


우리 모두 이천여년 전 성령강림절에 이 땅에 임하신 제2 보혜사 성령님을 전폭적으로 환영하십시다.

-나아가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책망하실 때에 회개하십니다.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십니다. 

-성령님이 의에 대하여 책망하실 때에도 회개하십시다. 세상의 의를 인정치 말고, 또한 “자기 의”를 내려 놓고 오직 예수님만이 “의”이심을 인정하십시다.

-끝으로 성령님이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경우에도 회개하십니다. 이미 심판 받은 세상 임금, 마귀를 따랐던 어리석음을 돌이키십시다.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말미암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가운데 지내지 마십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성령님의 책망, 즉 “거룩한 찔림”을 통해 영혼육이 살아나며 전인이 구원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보다 성숙해지는 은총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아래처럼 함께 간구하지 않으시겠는지요? 

성령 하나님! 우리 모두를 책망하시어 “거룩한 찔림”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회개가 터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동안 묶여 답답하고 눌러졌던 심령이 큰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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