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24-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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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 24-32 말씀묵상
제목: 가장 무서운 심판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십니다. 하지만 인류는 참된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했고, 결국 스스로의 욕망을 선택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신 가장 무서운 심판은 불이나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원하는 대로 죄를 짓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신 것'(24,26,28)이었습니다. 창조주 대신 썩어질 우상을 선택한 인간은 마음의 정욕대로 살아가며 스스로의 몸과 영혼을 더럽히고 상처 입히기 시작했습니다.
2.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간의 삶 속에서 가장 먼저 망가진 것은 '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창조의 순리를 버리고, 인간은 부끄러운 욕심에 이끌려 역리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잃어버린 자 자리에 왜곡된 집착과 음욕이 가득 차게 되었고, 그 결과 영혼과 육체는 깊은 고통의 보응을 받게 되었습니다.
3.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자, 인간의 정신과 성품은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29-31). 성경은 시기, 살인, 분쟁, 사기, 비방, 교만, 부모 거역, 무정함과 무자비함 등 우리 삶을 파괴하는 온갖 죄악들을 나열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중심을 잃은 인간 사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지옥 같은 곳으로 변해버렸습니다.
4. 가장 비극적인 것은 인간이 이 모든 행동의 끝이 파멸(사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는 점입니다(32). 오히려 자신만 죄를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악을 행하는 다른 사람들을 향해 "괜찮다, 잘하고 있다"며 죄를 정당화하고 격려합니다. 선악의 기준이 완전히 마비되어 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는 단 하루도 온전할 수 없는 우리의 비참한 현실을 깨닫게 하려는 아버지를 향한 눈물의 호소입니다. 망가진 우리를 고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뿐입니다(롬 8:32).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상실한 마음을 고쳐주시고 제 마음에 왕으로 임하사 오직 순종과 사랑의 기쁨만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