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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장 19-27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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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9:19-27


피지에 돌아와 학교 부엌에 가보니 모든 것이 엉망징창이었습니다. 밥솥은 산지 2년만에 2개 완전 고장이 나있고 1개는 밥을 해먹고 씻지않아 밥속에 개미가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릇도 다 어디에 두었는지 없고 위생상 너무나 지져분해 순간적으로 답답함이 몰려왔습니다. “4년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닌가? 그런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학생들과 눈이 맞추졌을 때 안타까웠습니다.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상황이 어떠하든지 내가 할 일을 해야만 합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19절).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스스로 종이 되었다고 했지만 나는 자꾸 종이 되기보다는 선생이 되려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가르쳐서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앞습니다.  “주여 복음을 전하는 일이 다른 일 때문에 소홀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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