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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장 6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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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야에서(In the wilderness)

본문: 요한계시록 12장 6절, 그리고 그 여자(교회)가 광야로 도망하였고 거기는 하나님에 의해서 준비된 곳이라. 그곳에서 그녀(교회)가 1,260일 동안 양육 받게 하기 위함이었더라.


현대인에게 광야나 사막은 너무나 삭막하고 생명이 보호받을 수 없는 곳으로 간주 되겠지만, 성경에서는 독특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특히 광야는 영적 피난처 혹은 훈련의 장소이기도 하면서 사탄으로부터 보호받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오늘은 광야에서 보호받거나 훈련받거나 재충전하는 일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1. 세례 요한은 공적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광야에서 살았다(눅 1:80, 3:2).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그 백성을 향한 공적 사역까지) 빈들에(in the deserts) 있으니라.”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 있는(=in the wilderness)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2. 광야에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에, 예수님은 천사들의 섬김을 받으셨습니다(마가복음 1:13).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광야로 물러나 계시기도 하셨다(요한복음 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publicly)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들(the wilderness)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셨더라.”


3. 사도 바울은 회심한 후에,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돌아오기 전에 “아라비아로”(아마도 광야로, 갈 1:17) 떠나 있었다. 이런(중간=사이) 기간 동안 바울은 아마도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자신이 매우 잘 알고 있던 구약성경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4. 이렇게 오늘의 말씀(계 12:6)에서도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는 것은 보호의 장소로 피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엘리야를 보호하신 것(왕상 17:2∼4)과 광야에서 자기 백성에게 만나를 공급하신 것(출 16:4)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다.


광야라는 곳이 부정적인 장소만은 아닙니다. 각 사람이나 공동체에게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에게는 ‘준비의 시간,’ 예수님에게는 “시작을 준비하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잠깐 동안 칩거의 장소,” 바울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께서 지금 광야와 같은(삭막한 삶) 현장에 계실지라도, 재충전이나 회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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