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5장 1-1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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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1-12 말씀묵상
제목: 멈추지 않는 복음의 행진
찬송가: 433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1. 인생의 한 고비를 넘겼다 싶을 때, 더 큰 파도가 몰려온 적이 있습니까? 바울의 처지가 그랬습니다. 가이사랴 감옥에서 무죄임에도 2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부패한 총독 벨릭스가 물러나고 신임 총독 베스도가 부임했습니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될까 기대할 법하지만, 세상의 독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베스도가 부임하자마자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재판해달라고 청탁합니다(2). 이송 중에 바울을 암살하려는 ‘매복’을 준비한 것입니다(3). 2년이라는 세월도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의 집요함을 꺾지 못했습니다.
2. 그러나 베스도는 이 요청을 거절하고 가이사랴에서 재판을 열겠다고 답합니다(6). 베스도가 바울을 아껴서가 아닙니다. 단지 행정적인 번거로움을 피하려 한 결정이었으나, 그 이면에는 바울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이 있었습니다. 우리 삶의 우연한 거절이나 계획의 변경이 사실은 우리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일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3. 유대인들의 무근거한 비난(7) 속에서도 바울은 당당했습니다. 주님께서 "네가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하리라"고 하신 약속이 그의 요새였기 때문입니다.
4.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바울에게 예루살렘 행을 제안하자(9), 바울은 결단을 내립니다. “내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노라!”(11) 이는 비겁한 회피가 아닙니다. 로마 시민권을 사용하여 합법적으로 로마에 가겠다는 ‘사명자의 지혜’입니다.
예루살렘으로 가면 죽음뿐이지만, 황제에게 상소하면 로마 군대의 보호를 받으며 세계의 중심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위기를 로마 복음화의 급행열차로 바꾸어버렸습니다.
5. 베스도의 판결, "네가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12)는 선언은 사실 하나님이 내리신 승인입니다. 악인들의 암살 계획은 무너졌고, 바울은 이제 사명의 땅 로마를 향해 전진합니다.
환경이 여러분을 가로막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악인의 꾀를 역전시켜 당신의 도구로 삼으십니다. "나는 하늘의 왕 예수께 상소한 자다"라는 당당함으로 세상의 매복을 뚫고 승리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 깨끗한 양심으로 서게 하시며, 우리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말씀대로 되리라"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