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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3-11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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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꿈을 꾸고 계속 품으라!(도약6)

본문 : 창세기 37:3-11


실패는 끝장이 아닙니다. 더우기 운명도 더더욱 아닙니다. 꿈과 비전을 품은 믿음의 사람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도전합니다. 언제까지요?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사실 꿈이란 성취되기 오래 전에 잉태된 것입니다. 즉 꿈의 태동과 실현 사이에는 과정(process)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꿈을 포기할 것인가, 계속 꿀것인가는 꿈의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요셉은 인생의 악천후와 소용돌이 속에서도 받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품었습니다. 계속 품었습니다. 계속 품었습니다. 과연 그는 어떤 지경인데도 꿈을 꾸고 나아가 계속해서 그 꿈을 품었습니까? 오늘날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형편이 좋지 않아도 꿈을 꾸고 품어야 합니다

본문 4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요셉은 17살 때 꿈을 꿉니다 (창 37:2). 그런데 그의 주변 상황은 장밋빛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미 이복 형들로부터 미운 털이 박힌 존재였습니다. 거기다가 그가 꿈을 꾼 얘기를 하니까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습니다(본문 5절). 특히 본문 8절을 보면, 요셉은 자신의 꿈 이야기 때문에 그의 인생 앞길에 흉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그럼에도 요셉은 처음부터 끝까지 환경을 초월해 계속 꿈을 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도 형편이 어렵더라도 오히려 좋지 않은 환경을 역이용하여 꿈을 꾸고 품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가까운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도 계속 꿈을 품어야 합니다 

요셉은 야곱의 12명의 아들 가운데 열한 번째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열 명의 형들은 모두 다 이복 형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은 유독 요셉을 편애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요셉이 꿈 얘기를 하니, 요셉은 그 어느 누구한테서도 꿈 내용을 지지받을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그 꿈들은 요셉이 부모와 형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내용이었습니다 (본문 6-10절).


기회가 되어 형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라 놀려대며 요셉을 죽이고자 모의했습니다.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8-20).


어떤 경우에는 꿈과 비전을 품은 사람일수록 위험 인물로 간주되어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어떠한 처지에서도 굳건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꿈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정진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꿈은 미래를 창조하는 원동력입니다. 꿈을 품은 사람은 문제중심으로 살지 않습니다. 문제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해결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할지라도, 계속 꿈을 꿈으로 5년, 10년, 그 이후의 인생 지평을 넓혀 나가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히려 절망적인 사건들이 거듭 일어나더라도 계속 꿈을 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이후의 기록에 의하면, 요셉의 인생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형들의 시기 질투에 의하여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애굽에서 한 맺힌 타향살이 인생을 살았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하다가 강간미수죄라는 억울한 누명까지 덮어 쓰고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수감 중에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다 알게 된 장관마저 감옥에서 석방되어 나간 후에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2년 동안이나 더 감옥에서 썩었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은 겉잡을 수 없는 절망의 심연에서도 결코 꿈을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가슴 깊숙히 꿈을 품었습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이 요셉을 단련하신 후에 그의 꿈을 이루어 주셨다”고 언급했습니다 (시 105:17-22). 그렇습니다. 꿈이 성취되는 동안 요셉은 무수한 시련과 연단의 과정을 통과하였습니다. 심지어 요셉이 꿈을 실현하기까지는 23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 요셉은 오늘날 바람직하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예표입니다. 꿈을 이루려는 사람에게는 초지일관 꿋꿋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꿈을 성취하는 사람은 결코 뒤로 물러서거나, 뒤로 돌아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라” (눅 9:62)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도 그 어떤 절망적인 시련의 사건이 연속되고, 또한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꿈을 계속 품어 실현하는 이기는 자 (overcomer)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 꾸어진 꿈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요셉, 또는 우리 자신일까요? 아니지요? 그러면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하고 미련한 우리 인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며 나아가 그 꿈이 계속 품어지고 실현되게끔 도와 주십니다. 과연 어떻게 하나님이 도와주시나요? 


첫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십니다 

요셉은 어디로 끌려가고, 어떻게 팔려가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144번이나 거듭 강조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더 크게 이루어주십니다 

요셉의 이름은 “하나님이 더하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요셉의 꿈을 더 크게 이루어주셨습니다. 요셉은 밑바닥에서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죄수가 최정상의 총리로 올라갔습니다. 최악의 환경에서 최상의 영광으로 역전되었습니다. 노예가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꿈꾸는 자에게 은혜를 더해주십니다. 중국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일은 처음에는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이루어지고 맙니다.” 


셋째로, 성령 충만함으로 이루게 도와 주십니다

요셉이 이처럼 인생의 수많은 우여곡절과 소용돌이 속에서도 큰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성령의 충만함이었습니다. 그의 재능이나 도덕성 이전에, “성령 충만”이 곧 꿈의 실현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one in whom is the spirit of God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창 41:38). 

그렇습니다. 요엘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였듯이, 오늘날 성령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또 그 꿈을 품고 이루도록 해주십니다. 성령님은 꿈과 비전의 영이십니다 (욜 2:28). 

오늘 우리 모두도 오직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꿈을 품고 이루는 도약의 신앙인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꿈이나 환상은 무엇입니까? 

형편이 좋지 않아 꿈을 꾸고 품기가 어렵습니까? 꿈에 대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의 지지가 없습니까? 꿈을 이루는데 절망적인 사건들로 가득차고 너무나 시간이 더딥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처럼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요셉이란 이름의 뜻처럼 꿈을 더 크게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성령 충만케 하심으로 꿈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주신 꿈을 계속 품으며, 꿈을 이뤄가시는 축복의 도약이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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