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6장 12-13절, 요한복음 2장 19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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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의 부활! 새 성전 건축!
본문 : 슥 6:12-13; 요 2:19
할렐루야! 부활주일 새벽 우리 주 예수님이 사망권세를 깨치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He is risen!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제는 부활을 통한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 말씀의 성취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하나님의 경륜에 따르는 “새로운 영적 성전의 건축”이란 측면에서 조명해 보겠습니다.
성전(히, 헤칼; 헬, 나오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사람들은 이 성전에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구약에서 대표적인 성전은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 성전, 그리고 스룹바벨 성전이 있었습니다.
1.오늘 스가랴 본문은 스가랴 선지자의 여덟 개의 환상이 끝나고 새로운 메시지가 선포될 때 이어서 기록된 말씀입니다. 때문에 오늘 스가랴 본문은 이전의 8개 환상들과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스가랴는 이미 여덟 번의 환상을 통하여 제 1차 포로 귀환시 시도됐던 제 2 성전인 스룹바벨 성전의 재건을 격려했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모든 원수들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을 완성하는 자는 스가랴의 환상에 나타난 천사들이 아니었습니다. 본문에서 제시되듯 “순”으로 예표되는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할렐루야!
“순”Branch은 연약한 모습의 상징입니다.
스가랴 본문 12절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그리스도는 순의 모습과 같이 심히 연약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언된 말씀대로 비천한 목수의 아들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2).
그런데 이 “순”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표했습니다 (참조, 사 4:2; 렘 33:14-16). 그는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연약한 종의 모습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척박한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스가랴 본문에서 예수님이 왕이신 동시에 대제사장이심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본문 13절에 나오는 두 면류관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예시되었습니다.
본문 13절 중반 "... 그 위(位)throne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位)에 있으리니..."
그리고 13절 하반절이 메시아의 두 가지 사역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고 협력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먼저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들리운 바" 되었을 때,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내어준 바 되었을 때, 예수님은 그의 제사장적 직무를 완성하셨습니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요 12:32).
또한 그는 왕으로 다스리게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 2:33).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5:31).
그런데 이 같이 놀라운 예언의 성취는 바로 예수님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에 비롯되는 영광이었습니다.
본문 12후반-13절 전반 “...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렇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새로운 영적 성전을 건축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몸되신 교회를 세우실 것을 예표했습니다.
2.요한복음 2장도 새 성전에 의해 옛 성전이 대체된다는 하나님의 경륜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성전 안에서 양이나 소를 내어 쫓으시고 환전상들의 돈과 상을 엎으시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에게 무슨 자격과 권위로 성전을 정결케 했는지를 입증할 만한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라”(요 2:18)고 큰 소리로 요청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둘째 본문처럼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고 응답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성전의 의미에 대하여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1절)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에야 비로소 성전을 일으키겠다고 한 예수님의 약속을 그의 부활과 연결시켜 믿게 되었다고 해설했습니다 (요 2:22).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헐어버릴 물리적인 옛 성전을 가장 먼저 언급하셨고, 새로운 형태로 다시 일으킬 영적 성전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46년 동안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의 물리적 파괴는 주후 70년에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육적이며 영적인 성전인 자신의 몸이 잠시 파괴될 것임을 염두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이 잠시 동안의 파괴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때에 이루어졌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이야말로 영적 성전 건축의 가시적인 첫 행위였습니다. 즉 부활을 통한 예수님의 새 성전 건축은 오늘 본문 스가랴 6:12-13의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앞에서 이미 살펴본 것같이, 본문은 “순”이라는 메시아적 인물이 “성전을 건축”하고 영광 속에서 다스릴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또 사무엘하 7:12-13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 곧 “하나님의 집이 다윗의 아들에 의해 건축될 것”라는 말씀도 자연스럽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의 “메시야 직무로서의 마지막 성전 건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삼하 7:12-13). 할렐루야!
3.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새벽에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 신앙인들도 예수님처럼 마지막 날에 영광의 몸으로 부활합니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21). 할렐루야!
이제 우리 신앙인들은 육체의 사망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사망권세든 부활의 권능으로 이기며 살아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전 15:55-57). 우리 모두 늘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으로 자신과 세상, 그리고 마귀를 이기며 사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물리적 성전이 아닌 영적 새 성전을 건축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 오직 그리스도만이 새 성전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 성전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성도들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히 3:6).
또 그리스도만이 새 성전의 모퉁이돌이 되시기 때문입니다(사 28:16; 벧전 2:6).
이렇게 세워진 새 성전에서는 모퉁이돌인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여 신앙인들이 서로 연합되어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합니다.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0-22).
우리 모두 예수님 부활의 사건을 통해, 우리 신앙인들도 예수님처럼 장차 신령한 영광의 몸으로 부활한다는 진리를 확신하시길 소망합니다. 때문에 우리 모두 담대히 이 세상을 부활의 권능으로 이기며 살아 가시길 간구합니다. 아울러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영적인 새 성전의 건축이 시작되었고, 우리 신앙인들도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는 새 성전을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지어가고 있음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