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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9-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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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9–20 사순절 묵상 2. 

제목: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일까요?"

찬송가: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1. 사람들은 흔히 "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남에게 해 끼친 적 없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의 지배' 아래 있다고 충격적인 결론을 내립니다.


죄는 단순히 나쁜 행동 하나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영적인 중력과 같아서, 가만히 있으면 우리를 자꾸만 하나님과 먼 방향으로 끌어당깁니다. 유대인이든 아니든, 교회에 오래 다녔든 아니든, 하나님의 기준 앞에서는 모두가 이 죄의 영향력 아래 살고 있는 '환자'와 같습니다.


2. 그래서 하나님의 법정에서 내려진 결론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의인'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맞은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옆 사람과 비교하며 "나는 저 사람보다 낫지"라고 위로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옆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 완벽한 거울 앞에 서면, 우리의 지혜는 어두워져 있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찾기보다 나 자신의 유익을 먼저 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내 뜻대로 하나님을 움직이려 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3. 성경은 죄가 우리 삶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의 입술은 남을 칭찬하기보다 깎아내리고, 진실보다 교묘한 거짓을 말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평화로운 길보다는 내 욕심을 채우는 거친 길을 먼저 달려갑니다.


이 모든 문제의 뿌리는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나'를 앉혀두었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법(율법)은 사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사다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거울을 보면 내 얼굴의 얼룩을 발견하듯,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면 우리는 더 이상 변명할 말이 없어집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다들 그러잖아요"라는 핑계가 멈추고, 입을 꾹 다문 채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바로 그 '정직한 침묵'의 자리에서 비로소 구원이 시작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스스로 착하다 믿었던 교만을 내려놓습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정직히 서게 하시고, 소망 없는 저를 위해 오신 예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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