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1편 1-5절, 1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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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윗의 회개와 회복의 축복!(회복4)
본문 : 시 51:1-5, 12
본문 1-5절의 내용인 다윗의 “회개”와 본문 12절에 사용된 “회복”은 같은 히브리 단어 “슈브, shoob, )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사실에 우리는 회개와 회복이 얼마나 서로 깊은 연관이 되는 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슈브”는 구약에서 1066번 사용되었는데 “돌이킨다”는 의미의 회개는 모두 883번 사용되었습니다 (return 391, return again 248, turn 123, turn back 65, turn away 56). 그리고 39번이 회복하다restore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우리가 회개하여 돌이키면 우리에게 놀라운 회복이 있게 됨을 문자적으로도 알려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처지와 형편이든 죄악의 저주와 멸망에서 벗어나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같이 회복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회개의 걸음을 내디디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대개 회개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회개하면 우울하고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이는 비성경적인 견해입니다. 사실은 거꾸로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답답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회개하면 죄로 인한 답답함과 눌림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히려 회개는 축복입니다. 회개할 수 있기에 우리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와지며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회개를 두려워 하거나 싫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흠모하기도 하는 다윗왕의 경우를 살펴보며, 회개를 통한 회복의 기쁜 축복의 영적 소식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다윗은 충신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했습니다. 나아가 이를 은폐하고자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끔 유도했습니다. 간음죄(십계명 중 제 7계명)를 범하고 이어 계획적인 살인죄(십계명 중 제 6계명)까지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한 동안은 이 흉악한 범죄 사실을 자신은 물론 아무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다윗은 자신이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완전 범죄로 덮었다고 여기며 지냈습니다. 밧세바를 궁으로 데려와 왕비를 삼고 간음으로 잉태케 했던 아들도 낳아 키웠습니다. 마치 아무런 잘못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스럽게요...
그러나 사실 그는 죄의식으로 인해 수 많은 괴로움 가운데 지내야 했었습니다. 이 때에 겪은 고통의 경험을 그는 나중에 시 32편에서 토로했습니다.
“내가 [죄악을]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시 32:3~4).
여러분들도 죄악으로 인해 이와 같은 고통과 번민 중에 뼈가 삭아지듯 인생을 지냈던 적들이 있었지요? 혹시 양심, 특히 신앙 양심에 찔려 지금 심령이 신음하며 마음이 메마르고 있지는 않는지요?
2.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와의 죄악된 사건 이후 찾아온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듣고 즉시 죄악을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삼하 12:13 전반).
오늘 본문이 속한 시 51편에 그 통렬한 회개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은 물론 근본적인 죄성에 대해서도 몸부림치며 통회했습니다.
본문 1-5절 “1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본문 이후에도 계속 회개가 진행되었습니다(7, 9, 12절). 그러자 선지자 나단은 회개한 다윗에게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삼하 12:13 후반)하리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유지되어야 하였습니다. 선지자 나단은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삼하 12:14)고 말했습니다. 이 말대로 솔로몬과 밧세바의 간음으로 인해 낳아진 아이는 심히 앓아 죽고 말았습니다.
이 아이는 솔로몬 대신 죽었습니다. 아버지가 죄악을 범했는데 그 아버지는 용서받고, 대신 아무 잘못을 짓지 아니한 아들 아이가 죽었습니다. 너무 불쌍하고 어이가 없기까지 하지요?
그러나 이 일은 앞으로 장차 있을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암시였습니다. 잘못과 악행은 우리 인간이 저질러 놓고... 그리하여 죄값으로 죽어야 하는데 죽지 않고 용서받은 우리들... 대신 예수님이 죽으시고... 오늘날 죽을 죄를 저질렀으나 회개하면 구원받는 우리 인간들...
이 같은 구주 예수님의 은혜를 솔로몬의 사건을 통해 미리 암시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죄악이던 회개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써 구원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3. 다윗의 회개는 성실하고 깊은 회개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죄의 흉악함과 자기 영혼의 더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죄악을 범하기 전의 상태로 회복하길 구했습니다. 오히려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것처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성령님을 자기에게서 결코 거둬 가지 말아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주님 앞에서 늘 가졌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달라고 구했습니다. 열심과 용기가 넘치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시 51:7-12).
4. 그러자 다윗은 오히려 타락하기 전보다 훨씬 더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죄와 허물에서 해방된 심정을 다윗의 마스길, 곧 지혜의 시편 32:5-7에서 노래하였습니다.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이 같은 죄사함의 축복의 즐거움을 그는 시 32편 서두에 먼저 외쳤었습니다.
“1 (다윗의 마스길)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2; 참고 롬 4:6-8).
우리 모두 다윗처럼 아무 일한 것 없이 자신의 불법과 죄가 가리워지며 용서받는 복을 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5. 다윗은 이 사건 이후 하나님이 늘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며, 자신의 혀의 말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없음을 보다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성령 하나님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피할 곳이 전혀 없음을 통감했습니다 (시 139:2-4, 7-8).
그리하여 다윗은 이 사건 이후에 늘 자신의 마음을 성령 하나님이 샅샅히 살펴 죄악을 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Search me, God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test me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24).
6. 나아가 하나님은 다윗을 위로하고 축복하시어 덤으로 후계자이며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을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삼하 12:24).
여기서 우리들은 의문들이 생깁니다. 아니 간음과 살인의 악행자들 사이에 다시금 아들을 갖게 하시다니... 더욱이 다른 장성한 아들들도 많았는데, 악행으로 말미암은 아들 솔로몬을 후계자로까지 축복하시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이것이 바로 회개의 능력입니다. 회개의 축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체질이 죄를 짓지 않고 늘 거룩하게 살 수 없는 존재임을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우리 인생의 연약함과 한계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시 139:13-16). 때문에 우리 모두 다윗처럼 범죄하되 그 범죄를 숨기려 하지 말고 정직하게 고백하십시다. 나아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다시금 회복되시길 축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너스의 축복 또한 받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놀라운 하늘 왕국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1서 1:8-9).
(1)우리는 가장 먼저는 구원얻는 회개, 생명얻는 회개가 터져야 합니다. 인간 심령의 가장 깊은 곳에서 진정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하며 애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위로부터 난 생명”을 선물하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하늘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십니다.
(2)그 다음 우리는 계속해서 날마다 때마다 자백하며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우리는 놀라운 역사들을 체험합니다.
1)회개하면 다윗왕처럼 죽을 죄도 용서받습니다. 죽을 자도 죽지 않고 삽니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겔 33:14-15).
2)나아가 회개는 각 개인에게 심령의 회복은 물론 영적 혁명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다윗에게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시 51:10).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 또한 주셨습니다 (12절). 다윗에게처럼 하나님은 죄악을 회개하며 정결케 되길 갈망하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6).
나아가 성령 하나님을 우리 심령 안에 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27절).
그리고 이 놀라운 약속은 이미 2천여년전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 하나님이 강림하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이 약속은 오늘날까지 쉬지 않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다윗처럼 정직하게 죄악을 시인하고 회개함으로, 영혼육 전인 회복과 보다 새롭게 되는 갱신의 축복을 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