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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6-1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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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11 말씀 묵상 

제목: 때를 묻지 말고 사명에 살라

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1. 많은 제직이 새해를 맞이하며 "언제쯤 우리 교회가 회복될까?", "언제 사역의 열매가 나타날까?"라며 '때(When)'에 집중합니다. 사도행전의 제자들도 예수님께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때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임을 분명히 하시며, 우리의 관심을 '때'에서 '사명'으로 옮기길 원하십니다. 제직은 결과를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오늘 주어진 직분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2.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하늘만 쳐다보던 제자들에게 천사들은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고 말합니다.


제직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 자리를 대신 지키는 관리자입니다. 주님이 안 계셔서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맡기셨기에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이 참된 제직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요셉, 모세에게 '때'를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광야와 감옥이라는 '자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명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은 그 자리를 통해 우리를 빚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일하십니다.


3. 하나님 나라의 일은 정보나 시스템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진행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기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직은 복음의 바통을 이어받은 릴레이 주자입니다. "준비가 안 됐다"는 핑계로 멈춰 서 있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즉시 달려야 합니다.


제직은 교회의 행정 관리자를 넘어 '예수의 증인'입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증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4. "본 그대로 오시리라"는 재림의 약속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강력한 헌신을 요구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제직은 오늘 나에게 맡겨진 한 영혼, 한 사역에 최선을 다합니다. 


새해에는 "주님, 오늘 제가 무엇에 순종할까요?"라고 고백하며 사명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때와 시기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내 힘이 아닌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시고, 하늘만 바라보는 관망자가 아니라 땅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신실한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2026년 한 해, 우리 교회의 모든 제직이 각자의 자리에서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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