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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1-6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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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족함 없는 인생

본문 : 시편 23;1-6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매순간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부정적인 생각,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삶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은 감사에서 파생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감사와 불평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출애굽한 백성들은 어떤 생각을 합니까?

즉흥적인 것만 생각합니다. 지금만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참고 인내하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출애굽 하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기적들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저 자신들이 처한 상황만 생각하니까.투덜 거리는 백성들이 합창을 이룹니다. 듣기 싫은 합창 입니다.


추수의 계절 입니다.핵심은 열매 입니다.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가 정말 중요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열매를 맺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해주셨다는 확신익있어야 합니다.


열매는 보이는 열매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열매도 있습니다. 열매가 넘쳐나는 사람은 감사가 넘쳐 날 것입니다. 생각만 해봐도.. 도저히 열매를 맺을 수 없었는데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지만 열매가 없는 사람은 감사할 조건이 없다고 투덜 거립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도록 도와 주지 않았다고 가득찬 불평 보따리만 풀어 놀 뿐입니다.


수확의 계절에 열매가 없다면 허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시간 속에서 열매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인생을 살았다는 증거 입니다.하나님 없이 일년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상의하않았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의지하지도 않았다는 증거 입니다. 이런 인생살이를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라고 질타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감사가 철철 넘쳤던 사람을 꼽아 본다면 다윗 입니다. 다윗이 쓴 시편 23도 읽어보면 위기, 어려움, 두렵게 하는 현실 속에서 감사가 넘쳐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이렇게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다 라고 고백 합니다.


다윗은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 합니다

사실 목동인 다윗이 부족함 없는 삶이다 라고 고백하기가 쉬운 삶이 아닙니다. 


다윗의 어린 시절에 직업은 목동이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양을 돌보는 직업입니다. 누구에게 “목동하고 싶니” 라고 물어 본다면, 열이면 열 모두 노 라고 대답할 직업이 바로 목동입니다. 


제대로 잠잘 시간도 없습니다. 춥고, 덥고, 냄새 나고 , 먹을곳, 물 마실곳을  계속해서 찾아내야 하는 계속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다윗은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라고 아주 힘있게 고백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을 가르쳐 줍니다.


다윗은 어떻게 부족함 없는 삶을 살 수 있었을까 ?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삼는 인생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다윗은 여호와를 자신의 목자로 삼고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자신이 양들에게는 목동이지만, 목자이신 하나님과 떨어질 수 없는 양임을 인정하는 겁니다.


다윗이 목자라는 표현은 자신이 양을 키우는 목동으로서 양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 임을 절실히 깨달은 겁니다. 자연스럽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표현은 자신은 양임을 인정하는 겁니다. 양인 자신에게 목자이신 여호와는 없어서는 안될 목자 라는 확신 입니다.


“부족함이 없은 인생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 입니다 .


다윗은 목자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신 합니다.

요 10:11 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4-15절에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다윗은 어떠한 상황 속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목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겼다고 고백 합니다.


첫째, 다윗은 목자이신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안식과 소생”케 해 주셨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절에 보면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다윗은 목동으로서 양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압니다. 바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 입니다.


이게 없으면 죽습니다. 목자로서 가장 아끼는 양을 살리시겠다는 강한 의지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부족함이 없게 했다.

3절에 보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셨다


의의 길…

사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면 할수록 의의 길에서 멀어질 뿐입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보다는 자신을 실패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뿐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가도록 인도하셨다는 점입니다.

의의 길은 가장 빠른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안전한 길이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느끼게 하는 가장 적합한 길입니다.


그런데 다르게 한번 생각해 보는 겁니다 .

지금 이 자리가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는 길이라는 생각을 갖는 겁니다.

지금 가고 싶은 자리가 아닌 낯선 경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낯선 경로가 바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보여 주실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힘들어 보여도 그 길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사랑으로 통과하게 하십니다.


다윗이 23편을 쓸 때에 이미 많은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

사울에게 쫓기고, 가족에게 위협 당하고 ..배신과 상실과 아픔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가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셨다고 고백 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깨달은 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로 걷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복 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지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주님이 옳다고 인정하시는 곳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 하는 겁니다 .

지금 당장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길 속에서 통과하게 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때론 침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을 향한 길을 만들어 가십니다. 목자를 신뢰하는 겁니다

5절을 보세요..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은 원수 앞에서 상을 차리 십니다. 그것은 교제와 양식과 영광의 자리 입니다.


둘째,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라도 통과 하게 하셨다고 고백 합니다.

4절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며 나이다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중요한 것은 통과 입니다. 지나 가는 겁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나를 통과하게 하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게 하셨다


음침한 골짜기… 두려움.. 그런데 통과하게 하십니다.

골짜기 에서 방해물 들이 사라 집니다.

나의 골짜기는 나의 믿음의 상태.. 하나님을 신뢰하는 수준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장소 입니다.


다윗은 골짜기 에서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악이 존재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해가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신뢰 합니다 의지 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골짜기는 잠시 이지만, 하나님의 동행은 영원함을 확신 합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둘다 목자의 도구 입니다. 막대기는 양을 지키기 위한 도구이고 지팡이는 양이 길에서 벗어날 때 사용합니다.

골짜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 분은 통제를 잃지 않으십니다


골짜기에서 일 하시는 하나님

골짜기는 이전에 우리가 알지 못하던 하나님의 방식을 배우는 시간 입니다.


마지막,, 평생에.. 미래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6절에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평생에는 좋은일 선한 일 나쁜 일..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는 주님 입니다.


발견하면 손가락질 대신 끌어 안으십니다. 그리고 기뻐 하십니다 . 정죄하는 손이 아니라 붙드는 손 입니다.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질 때.. 실수나 죄 때문에.. 마음이 식어질 때.. 부끄러움과 죄책감이 찾아온다


인자하심..

하나님은 결코 포기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가 선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도우심, 함께 하심, 선하심 을 감사하게 고백합니다.


다윗이 쓴 감사시의 공통점은 황폐케 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위로 하시는 임재, 하나님의 풍성한 관대함 그리고 평화와 걱정으로부터 자유입니다.


다윗의 일생을 보면.. 한때는 쫓기는 인생, 자식들이 자신을 죽이겠다는 허망함, 골리앗을 죽인 자로서 교만해 질 수 있는 다윗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다윗은 목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살았습니다. 


잠시 유혹에 눈이 멀었을 때에도 나단 선지자의 지적 앞에 머리를 떨구는 겸손함이 있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다윗은 감사로 살았습니다. 그의 시를 보면 감사 감사..


전천후 감사자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과 함께 하셨던 목자이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동일한 목자이십니다.

한 해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 감사주일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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