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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17-26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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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활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라!_자기선언5

본문 : 요 11:17-26


오래 살기 원하시지요? 가령 원래 수명보다 이 세상에서 10년을 더 살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이 세상에서는 원래 수명대로 살다 죽고, 대신 천국에서 영원히 영생하시길 원하십니까? 둘 다 되면 정말 좋겠지요? 그러실 수 있길 축원합니다. 유대 13대 히스기야왕이 그랬습니다. 천국은 물론 현세에서도 10년보다 더 긴 15년의 수를 더 연장받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둘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10년을 더 살기 원하는 사람 중에는 진시황제가 대표적인 인물일 것입니다. 그는 늙어 죽지 않길 원해 불로초를 천지 사방에서 찾았습니다.

성경에도 오래 산 사람이 있습니다.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다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5:27). 그 뜻은 “종말”입니다. 그 말은 사람의 최고 수명은 아무리 길어도 절대 1천년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혹시 장수하지 못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기를 원해 시신이 썩지 않도록 냉동하는 경우도 있지요? 의학기술이 발달해서 냉동인간을 다시 살리는 기술이 미래에 장차 나올 것이란 기대속에 말입니다. 나아가 간혹 죽었다가 관에서 갑자기 사람이 살아났다느니 하는 소식을 전해 듣기도 하지요?


성경에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살았던 사람들도 상당수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령 엘리야를 통해 한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왕상 17:17-24). 엘리사를 통해서도 수넴의 귀부인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도 있습니다 (왕하 4:8-37). 뿐만 아니라 에스겔의 대언으로 마른 뼈 골짜기에서 뼈들이 다시 살아 큰 군대가 되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겔 37장).


신약에서도 예수님은 달리다굼하시며 어린 소녀를 다시 살렸습니다. 요한복음의 7대 표적중 마지막 표적으로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 나왔습니다. 오늘 본문중 23절 말씀이 그대로 이루워졌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이외에도 사도들을 통해 죽은 사람이 다시 숨을 쉬는 사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됐던 아니던 죽은 자가 살아난 사건들은 예수님의 생명의 부활의 그림자요, 모형일 뿐입니다. 이들은 육신이 죽었다가 다시 호흡이 돌아와 잠시 더 산 것뿐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영원한 영적 생명의 부활이 아닙니다.


심지어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하였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참고 히 11:5).

엘리야 선지자도 죽지 않고 승천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왕하 2:11).

그러나 이도 여전히 진정한 의미의 영원한 영적 생명의 부활이 아닙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부활은 진정한 부활생명의 첫 열매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류 역사상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부활한 사람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예수님이 영의 몸으로 부활하시어 나타난 사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문이 굳게 닫힌 집안에 벽을 뚫고 들어오셨습니다 (요 20:19-23).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심지어 도마에게는 손으로 만져보게 하셨습니다 (24-29절). 갈릴리에서 일곱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함께 불에 구운 떡과 생선을 같이 먹었습니다(21:1-14).


이 같은 예수님의 영몸으로의 부활은 장차 신앙인들의 영광스런 변화, 즉 영화의 몸을 이 땅에서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21). 할렐루야!


진정으로 영원히 살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유일한 그 부활이요 그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본문 25-2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부활과 영생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본문 25절 후반 “...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본문 25-26절에서 '부활과 영생', '예수'와 함께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단어가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나”란 단어와 마찬가지로 믿음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이란 단어는 매우 중요한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아무리 풍부한 부활과 영생의 능력이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곁에 아무리 가까이 계셔도 소용이 없습니다. 

믿어야 합니다. 그를 먼저 구주로 고백해야 합니다. 믿고 영접하는 자만이 구원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부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생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신앙인들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삽니다. 우리들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습니다 (고전 15:42-49).


2)나아가 주님 오실 때 육신적으로 살아 있고 예수님을 믿는 참 신앙인들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가며 후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영생합니다.

본문 26절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앞에서 살펴본 대로 육신적으로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에녹과 엘리야가 그 모형입니다. 예수님이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다시 강림할 때,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맛보지 않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영생합니다.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 


시편기자는 다음과 같이 간절히 구했습니다.

“1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 10).

예수님은 유월절 설교를 시작하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2-3)

사도 바울도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있음을 말합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1).

나아가 그는 차라리 이 세상의 몸을 떠나 영원히 주와 함께 살기를 바란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5:8).


만일 아직도 이 세상에서 10년을 더 살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옛날 귀신들린 자의 아비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믿음이 자라게 되시길 간구합니다. 먼저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구원주임을 믿게 되시길 바랍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길 간구합니다. 영원한 천국을 이 세상보다 더욱 사랑하시길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유일한 “그 생명의 부활”임을 믿게 됨으로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영화롭게 변화되며 영원한 생명, 즉 부활생명을 누리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보너스로 이 현세에서도 보다 더 오래 사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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