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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장 14-17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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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냉엄한 현실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식

본문: 열왕기하 6:14∼17, 그들(아람의 군대와 말과 병거)이 밤에 그 성읍(엘리사가 있는 성읍, 도단)을 에워쌌더라. 엘리사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엘리사가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서 기도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시여, 간구하오니 저 사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사환)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신자를 둘러싸고 있는 냉엄한 현실을 바라볼 때마다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호라, 주여, 우리가 이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깊은 탄식과 절망에 쓰러짐)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람(선지자 엘리사)은 우선적으로 자기 사환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였고 여호와께서는 그 사환의 눈을 열어주셔서 아람군대와 말과 병거(땅의 냉엄한 현실들)을 보았던 것이 아니라, 온 산들이 불 말과 불 병거로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있음(신적 차원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1. 엄중한 현실만을 바라보고 현실을 직시하려는 눈이 있습니다. 특히 나라들 사이의 일에서 있어서 인간은 좌절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람 군대에 둘러싸인 엘리사를 보고서 엘리사의 사환은 엄중한 현실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려워하고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이라고 할지라도 아람 군대에 둘러싸인 엘리사는 마치 독 안에 든 쥐와 같았을 것이며 깊은 절망과 탄식에 빠졌을 것입니다.


2. 다른 한편 신적/영적 가능성을 바라보는 눈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람(선지자 엘리사)은 사환의 눈(시각)을 열어달라고 바꾸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환의 눈(시각)을 바꾸어주셨습니다. 땅에서 고민하고 슬퍼하고 탄식하는 자녀들의 문제를 유일하게 해결하실 수 있는 전능자 여호와께 매달린 겁니다. 그러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는 그 사환으로 하여금 아람의 군대와 말과 병거만을 보게 하신 것이 아니라, 온 산이 불 말과 불 병거(전능하신 하나님의 군대)로 가득한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3. 오늘날 신자도 더욱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신 일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눈(시각)이 필요합니다. 포악한 죄와 사망, 사단의 권세가 아무리 신자를 둘러싸고 에워싼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이미 죄와 사망과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신 것을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누가복음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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