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8장 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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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풍성한 연보로 인한 은혜
본문 : 고린도후서 8:1-9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오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가 바라던 것 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6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려 하였느니라 7 오직 너희의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함이로다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다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루살렘교회가 성령 충만하여 크게 부흥 성장하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박해가 시작됩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스데반을 죽인 후에 예루살렘교회가 흩어지게 됩니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진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교회를세웠습니다.
바울이 개척한 교회들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의 모교회를 위하여 연보를 하기로 합니다.
연보의 한자는 버릴 연, 도울 보입니다. 타인을 도와주되 버리는 마음으로 주는 돈을 말합니다.
마게도냐의 교회들은 현재의 그리스 북쪽에 있는 발칸반도로서 서쪽으로는 아볼로냐로부터 동쪽으로는 빌립보에 이르는 지역에 있는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입니다. 당시에는 로마의 식민지역 입니다.
마케도냐의 교회들은 힘든 가운데에서도 구제 헌금을 분에 넘치게 모았습니다.
마게도냐의 교인들은 기독교를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기독교를 대적하는 유대인들로 부터 모함을 받거나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피식민지 백성으로서 받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마게도냐는 로마의 식민지이므로 금광이나 은광, 나무의 벌목 등의 큰 수입원들을 모두 로마인들이 가져가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마게도냐의 교인들이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였습니다.
마게도냐의 교인들은 자신들의 상황도 힘들지만 모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기에 자원하여 돕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고린도의 교인들은 상당히 자극을 받았을 것입니다
마게도냐의 교인들은 심한 기근으로 대단히 궁핍한 생활을 하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을 구제하는 특권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우리에게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마케도냐 교인들은 어려운 형제를 돕는 일을 특권에 동참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음을 깨달았으며 필요시에는 그들의 재물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진작에 헌금 모금이 시작되었지만 진도가 느려서 바울이 디도를 보내 헌금 모금을 성취케 하라고 하였습니다 .
고린도인들은 헌금 모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특권인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는 로마 자유민들이 많이 이주한 도시이며 도시 자체가 부유한 거대 상업 도시이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말과 지식에 풍부하였습니다. 사도바울에 대한 간절함과 사랑이 풍성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에 풍성한 것 같이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연보로 사랑을 베푸는 일에도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낮고 천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시어 머리 둘 곳조차 없을만큼 희생적인 고난의 삶을 사셨으며 마지막에는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같은 은혜를 주신 것은 그은혜를 받은 사람도 그분이 하신 일을 본받게 하려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고린도 교인들은 마땅히 자신들의 부요함의 일부를 덜어내어 예루살렘의 가난한성도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구제 헌금이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도와 주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도 헌금을 드릴 때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었습니다.
만나를 거둘 때 많게 거두어 들인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힘이 없이 각 사람이 먹을 만큼만 거두었습니다
많아 거두어 들여 다음날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을 만큼만 거두게 되었습니다
물질을 넉넉히 가진 사람은 그 물질이 하나님께로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쓰고 남은 여분의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져 손을 펴게 되어 우리의 이웃도 함께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영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