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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 1-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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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31절 말씀 묵상

제목: 선을 섬지 말라

찬송: 270장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모든 인간관계에는 유지해야 할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존재합니다. 이 선을 지키면 관계가 오래 유지되고 편안해집니다. 부부관계에서 서로 해야 할 말과 행동, 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정해진 경계를 두시고 이를 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고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참다 참다 임계점을 넘으면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할 때 정하신 경계선이 있으며, 바다에 모래를 두어 한계를 정하셨고, 이는 바다가 사람들의 삶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22). 


하나님은 선을 넘어 우상 숭배하는 유다백성들에게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4-6). 당시 거짓 선지자들은 평화를 외치며 백성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자신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을 보시며 슬퍼하십니다.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7).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12). 이스라엘 백성은 입으로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으나,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선지자를 바람과 같이 헛된 자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속에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습니다(13). 이는 하나님이 보내신 경고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결국 하나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하신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질서와 경계를 통해 인류를 보호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를 지키지 않고 무시하고 배반할 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정하신 사랑의 선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거짓 선지자들의 평화의 외침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주님과의 언약관계 안에서 우리 이웃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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