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로마서 15장 1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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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15:13) 


<찬송371장>


차동엽신부가 지은 「뿌리 깊은 희망」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한 사냥꾼이 30마리의 사냥개를 풀어 토끼를 잡으러 나갔다. 광활한 들판에서 30마리의 사냥개들은 한 마리의 토끼를 쫓아 마구 달렸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지나자 29마리의 사냥개가 헉헉대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단 한 마리의 사냥개만이 숲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토끼를 쫓아 열심히 뛰어갈 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사실 포기해버린 29마리의 사냥개들은 토끼를 직접 보고 달린 게 아니었다. 앞의 사냥개를 쫓아 덩달아 뛰었을 뿐이었다. 맨 먼저 달렸던 사냥개만 토끼를 봤기 때문에 그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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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습니다.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가 끝까지 쫓아가듯이, 소망을 품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도 중도에 쓰러짐이 없습니다. 반면에 소망이 없는 사람은 작은 시련에도 쉽사리 무릎을 꿇고 맙니다. 같은 시련에 처해져도 소망을 갖느냐 안 갖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딴판으로 갈리는 것입니다. 소망이 사람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소망 전도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도 산자처럼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만 나타납니다. 인간에게는 오직 희망만이 고통과 절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희망만 있으면 죽지 않습니다. 아무리 실패하고 삶이 바닥났어도 희망만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성공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돈으로 권력으로 과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을 주님은 고치십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오직 예수님만 믿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희망을 놓지 않는 그리스도인,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 소망의 줄이 다 끊어졌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희망의 줄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 소망을 넘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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