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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장 11-1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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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6:11-18


예전에 기도할 때마다 "십자가"를 보여주셔서 참 싫었습니다. 십자가는 고난, 어려움, 멸시천대를 상징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역을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십자가를 보여주시며 이길 힘을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이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14절)는 말이 나에게 크게 와 닿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님의 크신 사랑을 확증하여 주신 것을 상징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할례를 강조하지만 참 교사는 십자가를 자랑하며 기뻐합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것을 감당하려면 십자가의 능력이 있어야 함을 압니다. ""이후로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17절). 십자가의 흔적이 내안에 있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며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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