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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장 19-28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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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눅16:19-28.

제   목: 지옥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 괴로워하나이다.(눅16:24) Father Abraham, have mercy on me, and send Lazarus, that he may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for I am tormented in this flame.(Luk 16:24)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엿세 동안 창조하시고 제 칠일은 안식하셨다고 했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너무 밝은 것을 볼 수 없게 하셨고, 너무 어두운 것도 볼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햇빛)


너무 큰 것뿐 아니라, 작은 것도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세균, 박테리아)


너무 큰 소리도 들을 수 없고, 너무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없게 하셨습니다. 


너무 큰 소리를 들으면 고막이 터져 버리고 너무 작은 소리는 들을 수 없고 적당한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은 너무나 많은 소리의 공해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꼭 들어야 할 소리가 있고, 듣지 말아야 할 소리도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소리가 있고 죽이는 소리도 있습니다. 


희망을 주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절망에 빠뜨리는 소리도 있습니다. 


진실한 소리가 있는가 하면 거짓된 소리도 너무 많습니다.


이런 혼돈한 시대에 들어야할 소리를 바로 듣는 것이 지혜요 복입니다


무엇보다 성도는 하나님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리는 삶에 지친 영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소리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죽음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부자도 죽었고, 가난한 나사로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죽음 이후의 삶, 그 사후(死後) 세계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라 하셨습니다.(히9:27)


사람이 태어나서 한번 죽는 것은 역사의 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늙어서 죽기도 하지만, 젊어서 죽기도 합니다. 


죽음에는 순서가 없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성도도 죽고 불신자도 죽습니다. 


성도라고 장수하는 것 아닙니다. 


병들어 죽기도 하고 사고로 죽기도 합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죽는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조금 먼저 갈 수도 있고, 조금 뒤에 갈 수도 있습니다. 


순서도 없이 가는 것이 죽음임을 알게 됩니다.


본문에 한 부자는 인생을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자신은 호화롭게 살면서, 자기 집 대문 앞에 버려진 거지는 거들 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죽어서 음부에 갔습니다.


또 한 사람은 기구하게 살던 나사로도 죽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를 받으며 안식합니다.


인생은 이 땅에 어떻게 사느냐? 도 중요하지만, 죽은 후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후세계의 천국과 지옥의 실존을 볼 수 있습니다.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인지를 보여 주는 내용입니다.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내서 손끝에 물 한 방울만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본문에서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와 듣지 않는 자의 죽음 후가 다르다는 사

  실입니다.(19-23절)

 

나사로도 죽고 부자도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22절) 


거지가 죽어...부자도 죽어... 장사되었습니다.(22절)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하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 


부자라고, 권력자, 돈이 많아 장수하는 것 아닙니다. 


죽는 것에 성도라고 예외가 없습니다. 누구도 차이가 없습니다. 


다 죽습니다.


그러나 23절에 성도와 불신자는 죽은 후 부터 달라집니다.


거지 나사로의 죽음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천사들입니다. 


천사들에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으며 안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22절) 


그러나 부자가 죽은 후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곳은 음부(陰府)입니다. 


음부(스올. 하데스)는 지옥(게헨나), 불 못으로 악마와 함께 영원히 벌을 받는 곳입니다.


얼마나 음부가 고통스런 곳인지, 나사로를 보내서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을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4절)


타들어 가는 혀에 물 한 컵도 아닌 물 한 방울을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24절)


지옥(地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인지를 보여 주는 내용입니다. 


더 괴로운 것은, 아브라함의 품에서 평안하게 안식하고 있는 상대편의 모습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고통을 당하는 자신의 환경과 비교되기 때문에 더 괴로운 것입니다. 


여러분이 깨달아야 할 중요한 사후세계는 이 땅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애 너는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25절a)


천국과 지옥이 이 땅에 살아 있을 때 결정됩니다.


예수 믿고 살았으면 천국으로 가고, 믿지 않다가 죽었으면 지옥으로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상벌도 이 땅에서 결정됩니다.


충성스럽게 살았으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상을 받을 것이고, 악하고 불신앙으로 살았으면 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진리입니다.


신앙은 죽음 후 삶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죽음 후에 천국과 지옥으로, 상과 벌로 나타납니다. (달란트 비유)


진정한 신앙은 이 땅에서 말씀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2.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알아야 합니다.(24-26절)


천국(낙원)은 위로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25절b)


여기서 위로를 받고..(25절 b)


'위로'(慰勞) 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 슬픔을 달래주는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자기 곁으로 부르다.’ 라는 뜻입니다. 


즉, 천국은 우리를 하나님 곁으로 부르시는 곳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슬픔을 당하기도 하고, 고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우리를 하나님 곁으로 불러서 위로해 주시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참된 위로는 하나님의 품에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더라.(계21:4)


천국은 땅에 것들이 다 지나간 곳입니다.


천국은 다시 밤이 없고, 등불과 햇빛도 쓸데없다고 했습니다.(계22:5) 


하나님께서 빛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주님의 얼굴을 맞대면하고 보리라’(고전13:12)


그때는 사랑의 주님이 우리를 보는 날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빌3:20)


여러분의 마음에는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유명한 피터마셸 목사님께서 세상을 떠날 때에 이야기입니다.


마셸 목사님의 임종시간이 가까이 올 때, 사모님이 나 혼자 어떻게 살란 말입니까? 하며 울었답니다.


그때에 목사님이 여보! ‘내일 아침 다시 만납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돌아가셨답니다. 


부인은 여기서 믿음을 얻고 ‘나의 남편은 목사였다’ 라는 책을 써서 Best seller 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모였지만 천국의 확신이 없었답니다. 


자기 남편의 죽음을 보면서 하늘나라에 확신을 얻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마셸 목사님은 죽을 때도 보통 때처럼 또 만납시다. 


잠간의 이별임을 알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영결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결별이 아니라 잠시 떨어졌다가 또 만나기 때문에, 천국환송식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사로처럼 하나님을 알고 죽느냐? 부자처럼 하나님을 떠나 죽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뜻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다가 죽느냐? 헛된 일에 쫓기다가 죽느냐? 

이 땅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느냐?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바깥 어둔 곳에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25:30)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대답할 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옥(게헨나) 은 어떤 곳입니까? 


지옥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곳이며 고통과 벌이 있는 곳 입니다.(마8:12)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23절))  


지옥을 음부라고 했습니다. 


‘죽은 자들이 가는 캄캄한 지하 세계를 말 합니다’. 


히브리 민족들은 음부를 또한, 지옥 (스올) 이라고 부릅니다. 


스올이란 고통과 불붙는 장소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옥은 영원히 괴로움만 있는 곳입니다.(24절) 


기쁨도, 위로도, 소망도 없고, 영원히 불꽃이 타는 곳이 지옥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둠의 구덩이에 빠뜨리어 심판을 기다리게 하셨으며, (벧후2:4)


평소에 가진 것이 많고, 누리는 것이 많아서 하나님을 버린 부자가 지옥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비참한 고통을 입으로 고백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처절한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네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21:8절에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진리(주님)를 따르지 않고, 불의와 악을 행하는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롬2:8)


벧후2:4에는 범죄 한 천사들(마귀 사탄 귀신들)이 가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마10:15에 복음을 거부한 자들이 가는 곳이 지옥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는, 자신이 소유한 재물로 인해 오히려 범죄하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이 남보다 좋은 조건이 있습니까? 


그것이 죄악의 도구가 되고 있다면 축복이 아닙니다. 


남보다 더 건강이 있는데 죄 짖고 정욕으로 쓰이고 있다면, 그 건강도 복이 아닙니다. 


남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악으로 활용되고 있다면 그것도 축복이 아닙니다.


권력이 피 흘리는 데로 쓰임 받는다면 복이 아닙니다.


본문의 부자라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남보다 더 좋은 조건이 하나님을 버리고 죄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남보다 좋은 조건이 있다면 어떻게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된 자로 사용되시길 축복합니다.  


3. 누구든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27-31절)


부자는 지옥에서 자신의 형제들의 구원을 걱정합니다.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8절)


구원받지 못한 다섯 형제들이 생각났습니다.


내 형제들이 이곳에서 고통 받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괴로웠습니다.


나만 구원받았다고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는 우리집에 아직 남아있는 다섯 식구가 생각나야 합니다. 


지금은 한 지붕 아래서 살지만, 언젠가 이 땅을 떠나는 날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영적 이산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지옥으로 떨어져 가며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영혼의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는데, 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누군가 아우성치고 있다면 나만 살겠다고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모세와 선지자들이 무슨 말 입니까?(31절)


성경을 말합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서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건져달라고, 아우성치는 영혼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 영혼들을 어서 구원해야 됩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매일 만나는 가족이요, 이웃입니다. 


직장의 동료이고, 친구요, 동업자입니다. 


이들에게 영생의 소식을 전하지 않아서 지옥에 갔다면 그 영혼의 피 값을 우리가 받아야 합니다.  


이들에게 지옥을 피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줘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 됩니다. 


예수 안에 길이 있습니다.(요14:6)     


예수 안에 평안이 있습니다.(요14:27) 


예수 안에 안식이 있습니다.(마11:28)  


예수안에 인생의 해답이 있습니다.(행4:1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덴동산에 들렸던 여러 가지 소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귀가 유혹하는 소리도 들려오고, 믿음을 떠난 소리도 들려오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영적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느니라.(요3:16)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벧전2:24)


그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사지를 찢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우리도 영적 이산가족들이 생각나야 합니다. 


지옥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을 보는 눈도 열려야 합니다. 


예수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영혼이 훨씬 우리 주변에 더 많습니다. 


여러분을 통해 예수 믿은 사람이 몇 명이나 생각납니까?


한 사람이라도 생각이 납니까? 


직분자가 되어서 한명도 전도 못했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올 한해가 가기 전에 1사람씩 주님께로 인도하는 구원의 손이 되어야합니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샛별중앙교회를 섬기시는 능력의 사자 윤금종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성회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할 좋은 기회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담대하게 입을 열고, 담대하게 구원의 손을 내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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