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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5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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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5:1-25 말씀묵상

제목: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찬손: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고레스는 기원전 539년에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을 세운 인물로, 그의 이름은 '태양'을 의미합니다. 


이사야가 예언할 당시 남유다의 멸망이 임박했지만, 하나님은 바벨론의 전성기에 그 멸망을 예고하며 고레스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고레스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그의 오른손을 붙잡아 열국을 항복시키고 성문을 열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1). 고레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인물이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군왕들을 세우고 그들을 인도하시는 주권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레스보다 앞서가셔서 그의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5)라고 선언하시며, 모든 군왕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신 사건을 통해, 세상의 왕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악한 제국들이 왕성할 때에도 그들의 운명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 왜 저 악한 제국이 계속 존재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앗시리아, 바벨론, 로마 제국과 같은 악의 제국들이 결국 무너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틀러의 나치, 일본 제국, 소비에트 연방 등도 결국 역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반면, 하나님 나라의 운동은 여전히 왕성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작된 복음의 확산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악한 사람들과 그들의 행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들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레스 왕과 같은 인물을 사용하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은 악이 가득하고, 권력이 위세를 떨치지만, 우리는 주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나아가는 길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되게 하시고, 악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희를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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